이 양반은 꼭 중요한 순간에
매번 논점을 흐리게 하는 처신을 한다...
지금, 우리 보수 세력이,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퇴를 반대하는 이유는, 그와 개인적으로 가까워서도 아니고, 뭔가 이뻐서도 아니다.
지난 수 개월 동안, 저 미친 자들의 촛불시위를 일으킨 자들이,
자신들의 정당성을 사회적으로 인정 받고자,
어 청장을 내칠 것을 현 정부에 요구하므로,
우리는 그건 절대로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경찰차 100 대 이상을 가스통으로 불지르고,
철 곤봉으로, 쇠구슬로 결찰관을 내리치던 자들은,
민주주의 나라라면, 절대로 용납하여서는 안된다.
그런데,,,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대선에 출마한다던, 이회창 총재가,
매번 중요한 순간에,
저들과 적당한 선에서 영합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은
참으로 잘못된 일이다.
그 전에, 2002년 대선 때에도,
효선이 미선이 껀으로,
그때 그때의 시류에 영합하는, 애매모호한 처신을 하였다가
어찌되었는가......
아마도 이명박 정부와 뭔가 반대되는 방향으로 감으로써,
그 정당의 존재가치를 확인시킬려는 것 같은데,
이건, 아니다...... 진짜 아니다.
적어도 그 당이 표방하고 있는, 이념으로 보아도...
완전히 잘못 가고 있다...
이 총재 주변에는, 이런 충언을 할 사람은 없나보다..
암튼 , 나도.... 이제 지지를 접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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