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폭동은 김대중 구명운동
5.18 광주사태를 일으킨 축은 크게 세 축으로 나뉜다. 체제에 불만을 품은 자칭 시민군 폭도들과, 김대중 석방을 요구하며 들고 일어난 김대중 추종세력, 그리고 남한에 소요사태를 확산시킬 목적으로 김정일이 내려보낸 북한 인민군 특수부대.... 이 세 개의 축이 5.18 광주사태를 주동했음은 주지하는 사실이다.
5.18 광주폭동은 김대중을 석방, 구명하기 위한 정치적 운동이었다. 선제공격과 인민군 침투 문제를 제외하고, 아무리 5.18 광주를 긍정적으로 이해하려 해도, 호의적으로 봐도 김대중 석방, 구명운동이다. 정당방위가 아니다. 시민군이 먼저 선제공격을 했다.
전두환은 당시 집권자가 아니다. 전두환 장군이 예편하고 집권하는 것은, 각각 1980년 8월 22일과 29일이다. 5.18 당시 집권자도 아닌 보안사령관 전두환이 김대중을 가택연금시켰다 해서 전두환을 집권자로 몰고 출현도 하지 않은 계엄군의 이름을 팔아 군경을 학살하고 병기고를 탈취한 것은 얼마나 정당한 일인가. 김대중 한사람 때문에 군경은 왜 맞아죽어야 했던가?
전두환 보안사령관에 의한 김대중 정치탄압? 5월 17일 새벽,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야당지도자 김대중을 구금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연금한 야당 정치인은 김대중 한 사람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김대중만이 아니다. 다른 의원들도 보안사령부에 의해 여의도에서 강제로 끌어내려졌고, 김0대중과 김영삼, 김종필, 이민우, 유치송 등 많은 다른 야당의 지도급 인사들이 5월 17일 새벽에 연금당하였다. 광주사태를 확산시킨 극렬 김대중 추종세력들의 행동이 옳으면, 그럼 다른 야당인사들은 왜 자신의 지지 지역이나 정치적 고향에서 소요사태를 일으키지 않은 것일까? 김대중 석방을 요구하며 폭동에 가담한 것이 옳으면, 다른 야당인사들은 왜 자신의 정치적 근거지에서 그런 소요사태를 일으키지 않았는가 말이다.
야당인사 구금건은 전두환 소장이나 누군가의 사전계획은 아니었다. 광주사태 며칠 전에 있었던 서울역 소요사태가 원인을 제공했던 것이다.
1980년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운동권 대학생들 10만명 이상이 서울역에 모여서 소요시위를 벌이며, 기물을 파손하고 상가를 약탈하고도 사전에 경찰출동 소식을 접하고 빠져나간 것을 우려해서 벌인 사건이지 김대중만을 정치적으로 탄압한 사건은 아니다. 김대중만을 타겟으로 했으면 김대중만을 감금해야 논리적으로 맞지, 왜 다른 야당인사들인 김영삼, 김종필, 이민우, 유치송 등을 불필요하게 연금, 감금시켰을까?
1979년의 부마사태는 국회의원직에서 제명당한 김영삼을 구명하기 위한 소요사태였고, 80년 5월의 광주는 보안사령부에 체포된 김대중 석방을 위한 사태였다. 게다가 광주는 5.18 첫 날부터 군경을 습격하고 병기고를 탈취해서 들고 일어난, 국가 공권력에 대한 도전행위였다.
국익보다 김대중의 개인 이익이 더 소중한가! 시민군이 먼저 병기고를 탈취하고 선제공격을 했음에도 여기에 동조해서 국가를 환란으로 몰고 가고, 그 틈을 타서 김대중의 석방d을 꾀한 것은 얼마나 정당한 행위인가?
광주폭동은 민주화와는 전혀 무관한 집단난동이며, 국가공권력에 도전한 반체제성 폭동일 뿐이다. 광주사태는 민주화운동이 아니다.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