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철회에 동참합시다. 그들은 민족과 영남 중에서 후자를 택하였습니다. 어찌 그리 어리석은지요. 그건 자신들에게 표를 던졌던 이들의 뜻을 배반하는 것이지요.
어느 누구의 말대로 특검의 정체는 영남정서에 대한 아첨입니다. 남북 관계의 투명성? 어느 나라에 국가 기밀이라는 것이 없는 나라가 있습니까? 외교 관계가 언제 투명하게 드러난 예가 있읍니까? 예를 들어, 말썽 많은 한일협정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밝혀졌습니까? 노태우때 소련과 수교협정 맺을 때 몇십억 달러 경제원조한 일에 대해 투명하게 밝혀졌습니까? 그 때는 침묵하던 이들이 DJ 미우니까 투명성을 찾아?
쉽게 말하지요. DJ 하는 일 미워 죽겠다는 것 아니요? 마르고 닳도록 영남이 이 나라의 부와 권력을 다 차지해야 하는데 DJ때문에 한 때나마 그러지 못하니 심술난다는 말 아니요?
쉽게 이야기하자면, 민족의 장래를 걱정하기 보다는 영남인의 비위를 맞춰 인기를 얻어보자는 앝은 생각이지요. 하지만, 잘 기억하시오. 영남의 수구세력들이 그렇다고 당신들 하는 일에 박수를 쳐 줄것 같은가? 천만에! 조금이라도 자신들의 뜻에 합하지 않으면 강탈을 부리고 떼를 쓸 사람들이란 걸 이미 과거 경험이 말해 주지 않소?
경고합니다. 노무현 당신네들 분명히 한나라당으로부터도 버림받을 것이요. 그 때는 정말 당신들 설 자리가 없을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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