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뉴욕방문에 성난 교민들 左派정권 규탄대회
“빨갱이 김대중은 미국에서 노무현은 호주에서 김정일에 아양떨기” 애국교민들 분노
(뉴욕-워싱턴) 미국을 방문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을 규탄하는 시위가 뉴욕에서 준비 중이다.
김대중 씨는 지난 17일 워싱턴에 도착, 내셔널프레스 클럽(NPC)에서 연설하고 의회를 방문해 자신이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사귄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을 비롯 몇 명의 정치인들과 만나 환담했다.
또 부시 첫 임기 국무장관을 지낸 콜린 파월을 만났으며 헤리티지 재단의 풀너 회장을 만나기도 했다. NPC 연설은 형식상 NPC 초청으로 되어 있으나 사실은 김대중이 참석자들의 점심값을 모두 지불하고 손님들에게 식사대접을 한 것이다. 실질적으로 김대중이 돈을 들여 사람들을 불러모은 모임이었다.
이날 NPC 연설을 들은 사람들은 “김대중의 거짓말에 놀랐다. DJ의 거짓말 습성은 무덤 속에 들어가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대중은 연설을 통해 “부시 대통령의 퇴임 전에 미-북 수교(DJ는 북-미 수교) 가 이뤄 질 것이다”며 “북핵 문제가 끝나고 한국 전쟁 종전 선언, 관계국간 평화협정도 이어질 것”이라고 자기 멋대로 말을 했다.
그의 발언을 듣고 난 미국 학자들은 “DJ가 나이가 많아 치매기가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런 소리는 이미 2006년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부시 대통령이 발표했으며 지난 9월 호주 시드니에서도 말한 바 있다”며 “그런데 D.J는 마치 자신이 처음 발표하는 냥 위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DJ 재임 동안 서울 미국 대사관에 근무하다 퇴임한 전직 미국 외교관은 “DJ가 한국 대학에서 하던 정도의 강연을 워싱턴에서 하고 있다. 이것은 코메디” 라고 비난했다.
김대중의 또 다른 거짓말은 “부시 대통령에게 나는 오래 전부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건의해 왔다”며 “북한이 원하는 것 부터 먼저 해 주고 핵을 포기 하는지 봐야 한다”고 북한과 먼저 수교부터 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워싱턴타임스의 한 기자는 “거짓 말이다. DJ는 7년 전에 부시 대통령을 만난 후 핀잔을 듣고 나쁜 감정으로 헤어져 지금까지 좋은 감정으로 만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부시 대통령에게 DJ 자신이 아이디어를 주었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또 강연후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은 DJ는 “북한의 핵 보유 목적은 미국과 직접 대화를 통한 안전보장, 경제제재 해제, 북-미 외교 정상화 등 3가지를 얻으려는 것이 목적이다”며 “따라서 6자회담 참가국들이 북한이 원하는 3가지를 해주고 북한이 정말 핵을 포기하는지를 살펴보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 싱크탱크의 한 연구원은 “호주 시드니에서 노무현이 부시 대통령을 만나 김정일에게 평화협정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2번씩이나 조르는 것이나 김대중이 오늘 엉뚱한 제안을 하는 것이나 똑 같은 모양새다”며 “이 둘이 짜고 김정일을 돕기로 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DJ에게 계란을 던지고 항의를 하기 위해 참석했던 한국전쟁 참전 상이용사들과 한국 재향군인회, 참전용사회 예비역 군인들은 자리를 얻지 못해 돌아갔다.
DJ가 한국전 참전 예비역들에게는 식사 티켓을 안줘 입장을 할수 없게 돼 이들 원로 예비역들은 계획된 항의시위는 뒤로 미뤄야 했다.
뉴욕서 애국동포들 대규모 규탄대회 준비
김대중이 투숙 호텔 앞에서, 25일 11시 부터
그런 가운데 DJ는 23일 뉴욕으로 자리를 옮겨 맨허탄 소재 월돌프 아스트리오 호텔에 투숙할 예정이며 이 곳에서 25일 낮 1시부터 코리아소사이어티 주최로 연설에 나선다.
한편 김대중의 뉴욕 방문을 맞아 뉴욕의 애국 동포들은 25일 11시부터 월돌프 아스트리오 호텔 건너편 거리에 집결, ‘자유 대한민국 배신자’ <김대중 뉴욕 방문 및 좌파정권 규탄 대회>를 개최한다.
‘뉴욕정의사회실천시민연합’이 앞장서 준비 중인 규탄대회에는 현지 동포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자유 대한민국을 배신한 김대중 박지원의 죄악상”을 담은 유인물을 수만장 인쇄해 뉴욕시, 뉴저지주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 배포하고 있다.
이 유인물에는 김대중의 공산당 경력과 뉴욕에 빼돌린 비자금 3억 달러의 정체, 또 김정일에게 8억 달러를 주고 평양회담을 산 후 그를 공적으로 이용, 노벨평화상을 받은 사기 사건의 이야기도 담고 있다.
이에 앞서 워싱턴 근교 버지니아주에 사는 한국 해병대 출신 예비역들이 ‘스웨덴 노벨평화상 위원회에 보내는 건의문’까지 작성해 보낸 바 있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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