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지고 배곺을때 눈(雪)이 쌀가루 였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어도
남들이 좋은 음식점에 식사하며 즐겁게 웃어도 나의 처지를 비관할줄 몰랐다
그런 사람도 있고 나처럼 배곺은 사람도 있는 것이 세상이지

겨울에 양말도 신어 보지 못한것도 별로 슬프지 않았다
고무신에 맨발로 찬바람이 발목을 끈어질듯이 아프게 해도
양말 없어서 생기는 그 고통이 슬프다고도 생각지 못했다

세상은 원래 그런거여 부잣집에서 태어나는 애들은 당연 한거고
나는 부잣집이 아니니 뭐 어쩔수 없는거지 이것이 나였다

불행을 불행한줄 모르고 자라 이젠 집고 제법크고 멋진 자가용도 있으니
그 옛날의 고생이 지금 생각만 해도 너무 행복하다
헌대 행복이 행복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흔하다

불행을 불행인줄 모르던 그게 당연한것으로 알던 나는
오늘 너무도 행복 한대
행복을 행복인줄 모르는 사람들이 현실이 지옥인거 같다

나는 불행을 불행인줄 몰랐고 그게 당연한줄 알았으니 지금 행복 하지만
행복을 행복인줄 모르는 자들은 불행을 견디기 어려워 자살자가 속출하는거 같다
행복도 자격이 필요할까 ? 과거의 불행은 지금 행복의 필수구비요소가 아닐까 ?

어려움을 모르던 그게 행복인줄 모르던 이즈음의 아이들
어려움에 빠지면 견디기 어렵기에 자살자가 속출하는게 아닌가 한다

오늘도 큰 걱정없이 등산을 다녀 오는 나의 일상은 그 옛날 어려웃을 때
상상하기도 힘든 행복의 하루하루가 되는듯 하지만
한국인들은 대부분 행복하고는 거리가 있는거 같은 생각이 든다

불행을 불행인줄 모르는 자는 행복의 자격이 있지만
행복을 행복인줄 모르면 평생 불행을 질머지고 사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당신은 행복 하신가 아니신가 내가 행복 하다니 혹시 화가 나지는 않는지 걱정 되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