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선관위가 부추연등 우파 사이트에 전자개표기 조작과 관련한 글을 올린 네티즌 220 명을 고발하였다고 합니다. 며칠 전 150 명이라고 하더니, 추가로 더 고발을 하였는지 220 명이라고 합니다. 전 같으면 거들떠 보지도 않을 작은 일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니 노무현 정권이 무엇엔가 ?기듯 다급해진 모양입니다.
무엇이 이들의 신경을 쓰게 만드는 것일까요?
전자개표기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두려운 것일까요?
그간 자신들이 저지른 죄악 때문에 정권이 바뀌면 처벌 받을까 두려운 것입니까?
국가기관이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면 이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은 헌법에 의하여 대한민국 국민에게 주워진 합법적인 권리입니다. 전자개표기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노력은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의 책임입니다.
네티즌이 의혹을 제기하면 이에 대한 성실한 해명과 시정을 해야할 선관위가 막대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며 신문에 광고를 내면서 국민을 협박하고,의혹을 주장한 네티즌을 고발할수가 있는 것입니까?
선관위의 광고를 본 사람은 아시겠지만, 선관위의 광고는 진실을 은폐하기 위한 또 다른 거짓말 뿐입니다. 공개시연회를 하겠다면서 다른 한 쪽으로는 네티즌을 고발하는 비열한 작태를 당장 중지하십시요.
당신들의 협박과 사이버 수사대, 검찰을 동원한 압력에 굴복할 네티즌이라면, 애당초 그런 글을 쓰지 않았을것입니다. 국민의 공복인 국가기관이 방송과 언론, 그리고 국가 기관을 총동원하여 국민을 협박하고 진실을 은폐하려고 하면 할수록 국민들의 분노는 더욱 거세질것입니다.
누가 이런 "전략적 봉쇄" 아이디어를 제공했는지 모르지만, 우리국민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국민을 협박한 공무원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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