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평화행진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이다.
미군들은 한국인끼리 싸우는 것을 울타리 안에서 웃으며 즐기고 있다.
울타리 밖에서는 우리 경찰과 시민들이 부딪힌다.
요즈음엔 우리 경찰차들이 아예 미군기지 안에 정렬하고 있다.
마치 우리나라 경찰은 미국편이고 미국경찰을 대신하고 있다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는 듯이....
언제까지 미군들이 웃으며 즐기는 동안에
우리 경찰과 시민들이 대치해야 하겠는가?
얼마나 더 우리 땅을 미군들에게 바치려 하는가?
그들이 우리나라를 위해 한반도에 머문다고 믿는가? 이 어리석은
국방부의 개들아!
너희들은 일제시대에 일본군 순사 밑에서 밀정노릇하던 매국노들과
하나도 다를게 없다. 제발 정신 좀 차려라.
누구를 위해 미군들에게 땅을 바치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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