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2006-03-26 03:07:06, Hit : 39, Vote : 1)
봉수교회 재건축, 가짜교회인줄 알면서도 지원
봉수교회 재건축, 가짜교회인줄 알면서도 지원
사업비 명목 40억원 책정
남선교회 회원과 교회 헌금으로 충당 계획
리모델링에서 재건축으로 사업규모 확대, “인건비는 밝힐 수 없어”
예장통합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가짜교회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 봉수교회를 재건축 중인 교단 측 관계자 역시 봉수교회가 동원된 교인들로 이루어진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봉수교회 재건축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예장통합)의 총무 김경웅 장로는 “봉수교회 전체가 동원된 교인들이라도 (북한당국은) 계속 보내지 않고 로테이션 시킨다. 성령의 감화를 받기 때문에 그건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봉수교회가 가짜인가의 여부에 관계없이 지원함을 인정한 셈이다.
1,200석 교회를 짓는 이유도 “북한 측에서 동원하기 힘들어서 더 작게 짓자고 했으나 가짜가 됐든 동원을 했든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하는 걸 원하는 거지. 가짜진짜 따지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봉수교회를 건축하는 당위성은 있다고 주장했다.
애초에 북측에서는 봉수교회의 리모델링만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이 지난해 5월 전면적인 재건축으로 확대되었다. 2005년 남선교회 창립 80주년에 맞춰 ‘상징성’이 높은 북한 봉수교회의 재건축을 결정한 것이다.
11월 10일 기공감사예배를 드리고 현재 지상 3층 1,200석 규모의 예배당과 600평 교육관 건물을 짓고 있다고 한다.
사업비 40억 원은 설계비, 건축비, 인건비 등의 명목이다. 자재는 남한에서 사서 인천항을 통해 북한으로 보내고, 인력은 북측에서 제공하기로 협의되었다.
남선교회 측은 “교단의 대북사업의 기본방향은 현금지원은 되도록 안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100% 안할 수는 없지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금으로 전달되는 인건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른다”고 답변했다.
40억 원은 남선교회 소속 성도들과 교회의 헌금으로 충당된다. 모금액은 아직도 1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교단 차원에서 모금에 나서고 있다.
남선교회 측의 설명에 따르면 지금까지 10억 원 가량의 자재가 들어간 상태이고 이 중 2, 3억 원 가량의 대금만 지불했다. 철골공사를 마치고 날씨가 풀리면 콘크리트 공사에 들어가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예장통합 교단은 이 외에도 평양에 2개의 온실(비닐하우스)과 평양신학교, 평양제일교회 등을 건립한 바 있으며 남선교회 측은 이러한 실적이 있기 때문에 조그련이 제일 신용하는 교단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나, 봉수교회 재건축을 타진하는 과정에서 칠골교회 재건축도 함께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기자 hyciel@
미래한국 200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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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조 꿀맛같은 밤을 못잊어 못잊어 오늘도 내일도
교회 성도들 감언이설로 꼬셔서 꼬겨서 성금받아 개정일에 갖다바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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