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먼저 얼굴도 모르는 선생님께 이런 글을 띄우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고시원비도 밀려 곧 쫓겨나게될 지경에 빠져,
창피함을 무릎쓰고 도움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왜 이지경까지 이르렀는지...
몇날 몇일을 밤새워 고민 하였지만 결론은 하나!
무지 하고 어리석음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몇해전 종신보험에 가입하였습니다.
그보험의 특징은 가장들을 위한것으로,
가입 후 2년이 경과한 후에는 사망원인이 자살인 경우에도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것인데,
저는 현재 해결방법은 보험금 뿐이라며 저더러 자살을 하라는 협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허 나 지난날의 후회에 빠져 자살을 하기에는 저는 너무도 삶을 사랑하고, 살고 싶다는 소망이 간절합니다. 네.. 전 너무도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마지막으로 구걸이라도 최선을 다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전 아직 젊고 패기가 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으며,
나아가 어려운이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꿈이 있습니다.
꿈만이 유일한 희망인 저에게 밑거름이 되어 주십시요.
저를 후원해 주십시요.
반드시 이 역경을 딛고 성장하여 사회에 환원하는 인재가 됨으로 보답 하겠습니다.
구걸하는 주제에도 제명의가 아님 으로인해 이름도 밝히지 못함을 용서 하십시요.
당신의 작은 정성이 한사람의 인생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꼭 좀 도와 주십시요. 고개숙여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국민은행 : 994401*01*12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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