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박이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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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뉴스 시간마다 가슴이 콰~~악 막힌적이 언제 또 있었던가 싶다
내 나이 52 세, 남편 55 세 전남 목포가 고향이다
대선 시절 부터 우리 부부 엄청 싸웠다
내 성격상 좌파들의 난동은 치를 떨 만큼 싫어하는 성격이다 보니
어느 후보를 향한 남편의 열성적인 지지에 46년간 다니던 교회도 끊었다
정말 하나님이 존재 한다면 저런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그러다 ㅠ.ㅠ 떨어졌다
실망 하는 남편 보면서 날마다 속터지는 뉴스를 보다 참을수가 없어서
철없는 남편은 촛불 집회에 가고 이제 대학1학년인 딸아이에게 까지 촛불을 들라고 하고
목숨을 바쳐서라도 잘못이라고 밝힐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둥 만일 여차한 경우에
네가 죽게 될지라도 불의 앞에 당당히 죽은 널 엄마는 자랑스럽게 생각할거라고
얘기를 했다 다행스럽게도 모녀간에 대화는 찰떡 궁합으로 잘 맞는데
울 남편 엊그제 경찰 강경진압 뉴스를 보더니 경찰더러 사탄이란다
순간 어~~억!! 숨이 막혔다
아니 그럼 매일밤 경찰을 패고 불법으로 도로나 점거하는 난동을 부리는 자들을 저지하는 경찰이 사탄 이라면 시위대에 죽도록 얻어맞아 피 흘리는 경찰이 사탄이라면..
실수를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사과까지 하며 경제를 살려보려고 노력하는 대통령을 탄핵하자고 떠드는 무리들에게 정권이 넘어가기를 바라는 개념 없는 남편 어찌해야
좋을까요? 너무 답답해서 하소연 한번 한다고 한것이 내용이 너무 길었네요 죄송 ㅠ.ㅠ
668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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