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는 인터넷을 보지도 않으세요?"
"이명박 대통령이 공기업 전기,도시가스,수도물
민영화하면 대 기업은 좋고 없는 서민은 물값이
비싸 세수도 못하게 생겼는데
싹수가 노란 대통령은 일찍 끌어내려야 합니다."
"정치를 잘못하는 썩은 나무는 일찍 뽑아내어야
합니다."
"공기업 민영화하면 물값이 더 쌀수도 있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고 누가 그렇게 말하든?"
"우리 학생들이 취직이 어렵고 기름 값과 물가가
오르고 서민이 이렇게 못사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정치를 잘못해서...
정치를 잘해 달라는 뜻으로,
촛불 시위를 안 할 수 없어서..."
" 이명박 대통령이 언제 정치를 했었나?
이제 정치를 잘 해보려고 웨밍업(준비체조)
하고 있고 있는 중이고 당선 된지 3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가 꽉 막히고 답답해서
아저씨는 답답하지도 않으세요? "
"왜 답답해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 속이 시원든데
한미 동맹 복원이며 북한에 퍼주는 것 정지하는
것 등이며 정상적으로 제대로 잘해 보려고 하는 중인데"
"기름 값이 오르고 물가가 오르고 하는 것 학생들이
남의 동네(광화문을 뜻함)에 와서 길을 가로 막고
이렇게 촛불 시위하면 물가가 내려 가나?"
"작년 12월 19일은 머했어?
대통령을 뽑은지 몇 일이 되지 않았는데
지금 물러나라면 무슨 대안이 있어?
노무현 전 대통령당에서 다시 뽑자는 것인가? "
"안 되면 박근혜 당선시켜도 괘찮고요
이명박은 일찍 끌어내려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에 정치를 얼마나 잘했고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 된 후에 지금 북한이 어떻게
되어 있어요? "
" 북한을 우리가 끌어 안지 못하니 지금 북한이
미국에 기우러지고 있지 않습니까? "
"북한이 자주권이 있는데 미국과 친하면
왜 나쁜가? 좋은 것 아닌가? 촛불시위하며
반대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학생들이 들고 있는 피킷 글씨
"故 민주주의. 민주주의는 죽었습니다" 고 했는데
"우리 나라에 언제 민주주의가 죽었는냐? "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알고
촛불 시위 데모를 하고 있는 것이냐? "
"학생들이 집에서 공부는 않고 왜 길거리로
나왔어? "
"여학생들은 지금 몇 학년이냐? "
"고 2 요 "
"촛불 끄고 집으로 돌아가"
"남의 동네에 오지마. 니네 동네에 있어.
데모를 하려면 니네 동네에서 해. 우리 동네에는 오지마.
니네 학생들과 막는 전경들 때문에 여기 주민은 못 살겠어"
"아저씨 볼일이나 보세요. 그대로 지나가 주세요"
"학생들 집은 어디인데? "
"금촌요"
" 금촌에서 주일날 왜 경복궁 역 까지왔어? "
"여기 오지마"
"내일도 또 올건데요"
"학생들이 미첬어"
"우리가 왜 미첬어요? "
" 아저씨나 국민이 몰라서 그렇지"
" 이명박 물러나고 정권이 교체되야 합니다."
"빠를 수록 좋습니다. 아저씨도 인터넷 좀 보세요.
참 답답합니다."
"김정일이 3000개 사이트를 만들어
남한을 공략하기가 가장 좋은 곳이
국경 없는 인터넷 이라고 했는데"
학생들이 청와대 진입시도는 경찰 방어에 막혀
도로 점거자들도 한 둘식 빠저나와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가가고
나도 경복궁 지하철을 타고 볼일 보러 가고 말았다.
학생들의 논리는 너무도 이론이 빈약했고
기성 세대 어른들이 애정을 갖고 인내로 계속 반복하여
학생들을 설득을 하면 알아차릴 가능성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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