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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검찰 상층부를 불신? 가증스럽다.
△ 검찰의 신뢰를 역대 최악으로 만든 정권이 누구더라? 온갖 사기.음모.조작으로 지지율 20%를 대통으로 만들게 해준 검찰보고 뭐시라? 법을 똥통에 헤매게 만든 놈들이 뭐시라? 못 믿겠다? 개혁한다? 가증스럽다. [황인성]

△ 검사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쭈굴통 노가리의 무식과 천박함을 인내 하심은 암울한 이 나라 현실에 희망을 갖게 하셨습니다. 노통이 법대로를 말하던데, 검사님들도 법대로 하세요. 노통의 정치자금, 개대쥐의 비리 모두 파세요. [김봉희]

△ 선생님이 지명한 사람이 선생님께서 잘 키워둔 검찰 수뇌부를 불신한다니, 과연 선생님은 잘했다고 칭찬할지, 나무랄지? 그 나물에 그 밥인데... 나물은 밥을, 밥은 나물을 나무라니... 한심스러운 작태. [김창백]

△ 무현이가 못 믿는다는 현 검찰 상층부는 누가 그렇게 만들었는가? 다름아닌 바로 현재의 집권 천년당 아닌가? 동시에 기회주의자 무현이의 당적도 천년당이다. 좌익들의 목적(?)을 위한 개혁의 탈을 쓴 수구, 좌익골수들. [소연]

△ 생방송 아니었으면 앞에 물잔 날아갔을지도 모를뻔 했겠더라. 검사님들 바보들처럼 정치권력에 그냥 휘둘리는 줄만 알았는데 나름대로 고충이 컸더군요. [오희연]

△ 밀실에서 결정된 것을 시행할 예정이라면 무엇 때문에 토론은 하는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은 바로 권력을 가진 자로부터의 독립에서 시작된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을 임명하는 것이 바로 정치 검찰의 시작이다. [윤양구]

△ 검사 여러분. 오늘 노무현의 실체를 보았을 것입니다. 국민은 여러분 편에 서 있습니다. 국민을 믿고 검찰의 독립을 쟁취 하십시오 선배, 동료의 시체를 밟고 출세해도 이용가치 떨어지면 가차없다는 것 잘 보았을 것입니다. [서시원]

△ 검찰 당신들이 지금 무너지면 검찰은 권력의 시녀가 될 것이오. SK 외압 운운한 젊은 검사 짤리고, 김대중 전대통령 수사 중단하고, 당신들은 다시 정치검사로 회귀할 것이오. 꼭 승리하시오!! [김계형]

● [노대통령]"검찰인사 예정대로 강행"

노무현(盧武鉉) 대통령은 9일 최근의 검찰 인사 논란과 관련, “이번 인사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국의 평검사들은 모임을 갖고 추후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어서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 평검사 40명과 2시간에 걸친 공개 토론을 갖고 “검찰 인사권은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에게 주어진 합법적인 권한이며, 이번 인사는 시기적으로 급박하기 때문에 대통령과 장관이 여러 채널을 통해 수집한 정보에 입각해 결단에 따라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 예정된 검사장급 인사는 당초 일정과 내용대로 실시될 전망이다.

노 대통령은 또 이번 검찰 인사가 투명하고 공정하지 못했다는 지적과 관련, “다음 인사부터 새로운 검찰 인사위원회를 만들겠으며, 검찰 지휘부 인사위원회와 부장검사·평검사 인사위를 따로 구성하는 게 좋겠다”고 제도개혁 의사를 밝혔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현 검찰 상층부는 믿을 수 없다는 취지의 말과 함께 “현재 법무부 장관이 갖고 있는 검사의 인사제청권을 검찰총장에게 넘겨 달라는 검사들의 요구는 들어주기 어렵다”고 못박았다.

한편 토론회에 참석한 평검사들은 토론회 직후 회의를 갖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서울지검의 한 평검사는 “인사제청권을 검찰총장에게 돌려 달라는 평검사들의 요구가 전혀 수용되지 않았다”며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지방의 한 검사는 “토론회에서 검사들은 할 말을 다 했다. 대통령이 제도개혁을 약속한 이상 상당한 소득이 있었다고 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검사들이 토론회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큰 파문이 예상된다.

(朴世鎔기자 [email protected] ) (安勇炫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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