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 그 시끄럽던 홍위병들 다 어디갔나?
△ 남이 하면 스켄들, 내가 하면 로멘스! 그 시끄럽던 홍위병들 다 어디 갔나? 대중이 따라서 갔나? [박경재]
△ 아마 한나라당 출신 대통령이 그런 놈 임명했으면, 지금쯤 노사모가 주동된 시민단체가 난리를 내고 있을 텐데... 가재는 게 편이라고 민주당을 포함하여 좃같은 자슥들 벙어리가 되어 가지고 눈만 껌뻑 거리고 있구나. [박덕연]
△ 대통령은 주변에 누가 있는지도 무척 중요한 것이다. 인물이 없는데 어디서 찾아 오겠나! 처세에 달인 총리에서부터 장관까지 말도 많다. 그러기에 잘 선택해야 하는 법이다. [이성규]
△ 무자격 정도가 아니라 온갖 시정잡배들이 다 모인 개각이다.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던 진짜 꾼들이 모였다. 어처구니 없는 현실이다. [장수영]
△ 그냥 스스로 알아서 물러나시오. 신문 사랑은 관계 없다면서는 신문사 편집국장을 보좌관으로 임명할 수 있는가? 눈 가리고 아웅해봐야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니 그냥 알아서 자진 사퇴하길 바랍니다. [홍사경]
△ 그런 자가 어떻게 허울을 뒤집어 쓰고 노무현이를 도왔당가요? 빌붙는 재주가 보통 아니구만이요~잉. 그런 부류들로 내각, 청와대가 도배질 됐을지도 모르지요~잉. 겁데기만 참하고 속은 호박씨 같은 자들 말이요~잉... [박덕연]
△ 줄을 잘 서야 혀! 시골마을 이장이 장관까지 한다는데야 뭐라고 할 말은 없다만, 수단은 엄청나게 좋은가벼. 출세해서 배가 아픈 것은 아니고,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가 하도 기가 막혀서 한마디 해본겨. 파괴 좋아하지 말어!! [박종서]
△ 또 내가 하면 로맨스인가? 지겹다. 별문제 될 것 없다고 국무회의에서 또 이야기 하겠지. 아무튼 기본조차 흔들리니 앞으로의 날들이 걱정이 된다. [김창진]
△ 시대가 변해서 이중국적도 좋고, 겸직도 좋은 이중잣대의 시대가 왔습니다. 좋은 날이 왔군요. [문상운]
● 金행자, 군수때 신문사대표 겸직 논란
- "군수취임 전날 사표 제출해 수리됐다"
김두관(金斗官)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난 95년 남해군수로 당선되고도 8개월동안 남해신문의 대표직을 겸직해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선거운동 기간 남해신문에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기사를 내보내고 신문사 직원을 선거운동에 동원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 80만원형을 확정받았으며 당선된 후에는 남해신문을 군청홍보를 위한 기관지로 활용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김 장관은 95년 군수 선거운동 당시 여당의 경쟁후보였던 민자당 강태선 후보를 비방하는 기사를 남해신문에 싣고 신문사 조직을 선거운동에 이용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2심을 거쳐 벌금 80만원 확정판결을 받은것과 관련, ”당시 상고할 수 있었으나 군수의 잦은 법정 출두가 업무에 지장을 준다고 판단해 상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공보관실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기자)
● 野, 陳정통·金행자 사퇴 요구
한나라당은 6일 진대제(陳大濟) 정보통신장관과 김두관(金斗官) 행정자치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규택(李揆澤) 총무는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진 장관이 15년간 국내에 머물면서 주민등록상 ‘외국 거주’로 처리, 국민으로서 납세 등 의무를 이행하지않은 점과 해명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는 거짓말 등 도덕성 문제는 보통 문제가 아니다”며 사퇴를 요구했고 박희태(朴熺太) 대표 권한대행도 “국회차원에서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라”고 지시했다.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김두관 장관이 남해군수 재직 시절 지방언론사 대표직을 한동안 유지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논평을 내고 “치명적 도덕적 결함은물론 실정법 위반사실이 드러난 이상 노무현 대통령은 김 장관을 사퇴시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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