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역할은 비판과 감시가 주된 목적이거늘
그것이 듣기싫어 청와대가 일일이 대꾸하겠다는것은
정말이지 졸렬한 방법이 아닐수가 없는것이다.
나아가 이것은 유례가 없는 언론 죽이기의 작태이거늘,
청와대,
허트리진 민심 다독거릴 생각이나 하소.
그렇게 주변 평가에나 눈을 부릅뜨고 난리를 치면
어디 무서워서 국민들이 정부에 충언이나 한마디 하겠소?
청와대, 유력 언론사 논평에 정면 반박
미디어다음 신동민 기자 media_dongmin@hanmail.net
"언론은 엉뚱한 해석과 주장을 중단하라"
청와대가 특정 매체를 거명하며 보도 내용에 대한 논평을 내기 시작했다. 이는 "편파적인 보도에 대해 당당하게 시정을 요구하겠다"는 청와대의 발표가 현실화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청와대는 5일 '대통령 비서실' 명의로 발표된 논평에서 "<중앙일보> 4일자에 실린 한 칼럼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일보>에 실린 칼럼에는 "내각 구성은 장관후보 인선부터 기용 결정까지 당선자와 그의 막료들이 주도했던 것 같다. 제청권자인 총리가 들러리였던 건 그 전과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청와대측은 "최종단계에선 대통령, 총리, 비서실장, 인사보좌관 등이 모여 함께 협의했다"는 정찬용 인사보좌관의 발언을 빌어 인선 과정에서 총리측과 충분한 협의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청와대는 국장원장 인선 문제를 지적한 <동아일보> 사설에 대해 "엉뚱한 해석을 하고 있다"고 바판했다.
<동아일보>는 4일자 사설에서 "노 대통령은 ‘정치권 눈치를 보지 않고 때로 대통령 뜻도 거스를 수 있는 실무형 인사’를 찾고 있으나, 참모들이 오히려 ‘대통령의 철학과 의중을 잘 알고 대통령과 교감이 있는 중량급인사’ 기용을 건의하고 있다니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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