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가짜가 판을 치고 있다. 위에서 아래까지 온통 가짜들
뿐이다. 가짜가 판을 치니 나라가 조용할 리가 없다.
가짜가 이끄는 나라는 온통 뒤죽박죽이다. 원칙과 소신을 외쳐도
그 원칙과 소신은 자신과 그 추종자들을 위한 보호막으로 활용하
기에도 급급하다.
뭐든 가짜가 나서서 하는 짓은 하나 같이 말들이 많고 탈도 많다.
평화를 외치니 전쟁이 날 것 같고, 경제가 좋아진다고 하였는데
지금 돌아가는 꼴로 봐서는 망하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 같다.
큰 소리 치고 잘 될거라고 입에 침이 튀기며 미사려구를 늘여놓지
만 이제 아무도 귀를 기울여주지 않는 서글픈 현실이다.
법대로 철저하게 규명되어야 한다고 하였다가 슬그머니 책임을
다른데로 돌리고 그래도 되지 않으니 거부한다느니 하면서 시간을
끌고 있다.
가짜는 어떤 일을 해도 믿음을 주지 못하고 떳떳하지 못하기에
당당하게 일을 처리하지 못한다. 항상 누군가의 눈치를 보면서
이 말 저 말로 사람들을 속이려고 한다. 자신감이 전혀 없다.
무슨 일에나 자신이 나서야 해결이 되는 줄로 착각하고 인기몰이며
여론 독재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 짓은 얼마 가지 않아 마각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이제 가짜의 말은 거꾸로 들으면 된다. 올바른 조국 건설과 반듯한
나라를 만들어가는데 진짜 주인들이 나서야 할 때가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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