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있는 많은 사람들은 걱정스럽게하고 있는 현재의 남남갈등을
현실에 맞도록 재 정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자신과 상대방의 정체를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상대에게 밀리지 않고,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남남대결 정의>
- 보수세력의 논리 :
. 자신 : 우익, 보수, 반공 . 상대 : 좌익, 빨갱이, 친북, 주사파
- 진보(?)세력의 논리:
. 자신 : 진보, 개혁, 민족주의, 남북공조
.상대: 우파, 수구꼴통, 친미사대, 친일후손, 냉전주의
서로 상대방에 대하여 부정적 이미지로 정의하고 있는데, 적어도 상대편에 대한 정의는 양편의 폭넓은 지지세력에 대한 정의로는 부적절하며, 오히려 서로간에 갈등과 오해를 증폭시키는 용어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용어는 마치 보수세력이 개혁을 바리지 않고, 맹목적 친미주의자라는 딱지를 띄기 어렵게 합니다.
절대로 보수라고 해서 개혁과 진보를 반대하는 세력이 되면 안됩니다.
(실제로 보수 편에는 혁파되어야 할 수구 세력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 한xx 당 같은)
<새롭게 정의하는 남남대결 정의>
-정의 : "애국민주 세력" 과 "민족공조 세력" 의 대결이다.
(다소 부정적으로 표현하면 "민족공조"는 "민족주의 반국가" 세력 임)
- 애국민주세력? : 부국강병 주의
(대한민국의 부국강병으로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여, 국력을 바탕으로 북한을 이끌어 궁극적으로 자유민주 통일을 이루기를 원함.
: 용미(用美)를 위한 한미공조 지지, 세계화/개방화 지지, 북한의 선 적화야욕 포기후 민족공조 지지, 북한 정권 대신 북한 국민을 돕기 원함)
- 민족공조세력? : 부북(富北)과 남북공조와 현상유지 주의
(핵심세력은 주사파의 사고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미국의 식민지인 반면, 북한은 자주정통이라는 인식으로, 한반도의 모든 문제는 몽땅 미국때문이라는 인식으로 북한과 공감대를 형성. 남한의 부국강병 보다는 지금까지 이룩한 남한의 부를 이용하여 피폐한 북을 강하게 만들기 원함. "민족주의"라는 위장된 단어를 사용하여 사실상 북한에게만 유리한 주장들을 전국민의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멋모르고 동조하게 만듦. 북한의 변화에는 관심이 없고, 남한만 변화시킴으로써 궁국적으로 남한의 몰락 등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맹목적 민족공조, 친북반미, 천진한 낙관주의를 지님.)
다시 말하지만 지금의 남남 갈등은 "좌우 대결" 이라는 표현이 맞지 않습니다.
"애국자 대 민족지상주의자" 의 대결
또는
"애국자 대 (친북)반역주의자" 의 대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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