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을버스가 요금인상을 주장한다.
그와는 별도로 불만이 있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마을버스의 시설이나 서비스 일반이 너무 형편없어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서대문구의 북아현동만 해도 그렇다.
낡을대로 낡아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예전 백화점의 셔틀버스 운행을 막을때도 지금과 같은 이유에서였다.
시설이나 서비스 개선같은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등안시하고
재정적인 이유만으로 요금을 올린다면 줄어드는 승객은 다른 교통수단의 이용으로 교통량의 무차별 증가와 환경오염을 가져올 것이고 어쩔 수 없이 질 낮은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승객들은 아무 이유없이 요금을 더 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것이다.
제발 자기들 입장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승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버스 자체의 서비스 개선과 질적인 발전을 꾀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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