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게 이 3가지 뉴스를 준비해 봤다.

1. 태블릿 조작 범죄에 침묵하는 노소영

 최태원 Vs. 노소영 간 이혼 소송 관련, 변희재 대표가 최태원의 패소 판결을 환영하면서도 前 남편 최태원의 제2태블릿 조작 범죄에 침묵하는 노소영 관장의 처신을 비판하고 있고, 태블릿 조작 범죄에 가담한 윤석열 사단 검사 출신들(법무법인 율우)이 노소영 측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는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최태원 회장의 뒤통수를 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물론 최태원이 노태우-노소영 父女에 대한 은혜를 원수로 갚은 건 맞지만, 그 노태우가 선경그룹에 퍼 준 돈은 합법적인 돈이 아니라 불법적인 돈이었고, 따라서 원칙대로라면 최태원이 물어 준 위자료와 손해배상금은 노소영에게 가는 게 아니라 국고로 귀속돼야 맞다. 조국 역시 이 건에 한해서만큼은 상당히 정확한 지적을 했다.

 일단 노태우 비자금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전두환은 김영삼-권정달-권영해-홍준표-이원석-고영주 일당들에게 억울하게 당한 게 맞지만, 노태우는 그렇지 않다. 박정희-전두환 대통령 시절은 정당에 국고 보조금이 지급이 안 되던 시절이라 대통령이 직접 모든 것을 해결해야 했고, 그래서 대기업들에게 정치 자금을 받아서 쓴 것인데, 다만 박정희는 모든 내역을 전부 영수증 처리해서 보관했지만, 전두환은 그렇게 하지 않아서 노태우와 김영삼에게 당한 것이다. 반면, 어느 정도 정상 참작이 가능한 전두환과 달리 노태우는 진짜로 김영삼, 김대중 등 여야 정치인들에게 더러운 불법 정치 자금을 막 뿌려 댄 게 맞고, 노태우 때문에 전두환까지 같이 엮여서 억울하게 당한 것이다. 이는 지만원 박사의 저서 [전두환 리더십](2022)에도 나오는 내용이다. 물론 노태우 대통령도 12.12와 5.18에 관해서만큼은 무죄고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이다.

2. 포항 석유 유전 관련, 또 시작된 조갑제와 변희재의 분탕질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에서 석유 유전을 발견해서 시추 작업에 돌입했고, 이거 성공하면 박정희 대통령이 조갑제 때문에 못 다 이룬 산유국의 꿈을 윤석열 대통령이 대신 이뤄 드리는 게 되는데, 여기에 대해서 또 조갑제와 변희재가 윤석열 정부가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며 분탕을 치고 있다. 참고로 1976년 포항 석유 유전 발견 당시 국제신문에 이게 박정희 정부의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르포 기사를 쓰며 분탕질을 해서 산유국의 꿈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린 게 바로 조갑제 기자였다. 지금도 조갑제와 변희재는 늘 항상 결정적인 순간에 빨갱이 편에 서 오고 있다.

3. 드디어 부정선거 진실에 눈 뜬 홍준표

 홍준표 시장이 드디어 국가 영웅 안정권 대표님의 용산 삼각지역 앞 아빠 찬스 선관위 해체 및 부정선거 특위 구성 촉구 집회를 보고 감명을 깊게 받았는지 여론조사 기관들이 여론 조작을 하고 있으니 여론조사를 믿으면 안 된다며 안정권 대표가 4년 전부터, 아니 그 전부터 늘 주장해 오던 '시스템 부정선거'를 물고 늘어지기 시작했다. 안정권 대표가 이끄는 GZSS 측 정보 팀 관계자들이 홍준표 측근들에게 4.10 부정선거 진실을 학습시켜 홍준표로 하여금 부정선거 진실에 눈을 뜨게 만들었다 하는데, 홍준표는 원래 21세기에 부정선거가 가능하냐며 부정선거를 부정하던 사람이다. 단, 홍준표 역시 물론 윤석열이나 한동훈보다야 낫지만 그 또한 김영삼, 권정달, 권영해, 이원석, 고영주 등과 함께 12.12-5.18 역사 뒤집기 쿠데타의 주범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