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Vs. 신동국-정담 (Feat. 제2태블릿 조작 주범, 드디어 잡혔다! & 국가 영웅 안정권이 설명하는 윤 어게인 운동의 목적)
지만원 박사님께서 최근 내 글을 보신 모양인지 다음과 같이 시클 최근글 게시판에 [애국한다며 해국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신동국 중위와 정담 작가의 주장을 논박하는 칼럼을 게재하셨다.
https://systemclub.co.kr/bbs/board.php?bo_table=12&wr_id=21753
물론 신동국 목사와 정담 작가의 지만원 비판이 아예 틀린 말만 있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 허나 지만원 박사는 본인 주장의 진위여부를 떠나 12.12와 5.18에 대한 수사기록 약 18만 쪽과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북한 대남공작 서적까지 다 검토를 하고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고 본인의 이력을 떳떳하게 본인 책에 기재를 했는데, 池 박사님 말씀에 의하면 정담 작가의 책에는 본인 프로필도 전혀 기재가 안 돼 있고 정담-신동국의 5.18 책에는 이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 자료가 전혀 없거나 매우 부실하다고 한다. 내가 봐도 신동국 목사가 쓴 [금남로 전투](2023) 책은 아직 다 읽지는 못했고 거의 한 3분의 2 정도 읽었는데 허세와 과장이 너무 심해서 학술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별로 없다.
또한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 봐도 신동국 목사가 당시 계엄군 중위가 맞았는지도 의심스럽고, 신동국 중위가 이야기하는 400명이라는 숫자는 대체 어디서 나온 건지도 의심스럽다. 지만원 박사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만약 그게 사실이면 신동국 목사는 이미 진작에 전두환 대통령 시절에 전두환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과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어야 했다. 지만원 박사님 말씀대로, 이렇게 전략과 학습, 계몽, 시스템 없이 싸우면 애국이 매국 되고 해국 되는 것이다. 신동국 책 내용이 전부 사실이라면 그는 거의 홍길동이나 허경영 급으로 신출귀몰한 인물인데, 나도 솔직히 책을 읽다가 너무 웃겨서 빵 터진 대목이 몇 개 있다. 거의 허경영이 축지법-공중부양-유체이탈-IQ 430 타령 하고 김일성이 솔방울로 폭탄을 만들었다고 하는 수준이다.
물론 신동국 목사의 주장이 아예 다 틀려 먹었다는 건 아니고, 예를 들면 전두환 비자금 문제의 진짜 진실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서 맞는 내용도 많은데, 문제는 신 중위의 책에 그걸 뒷받침할 만 한 근거 자료가 상당히 부실하다는 것이다.
한편, 변희재 대표의 경우는 제2태블릿에 찍힌 사진 속 그 남자를 무려 3년 만에 드디어 찾았다고 한다. 바로 '서현주'라는 인물이다.
https://mediawatch.kr/mobile/article.html?no=257694
단, 여기서 변희재 대표의 광수 부정 논리가 반박이 되는데, 변희재 대표는 광수의 존재를 부정하고 지만원 박사와 노숙자담요를 사기꾼으로 매도하며 노숙자담요의 광수 찾기를 단순한 어린애들 장난 수준으로 폄훼하지만, 정작 邊 대표가 제2태블릿 사진 속 남자를 찾는 데에도 그 광수 영상 분석 기술과 유사한 기술이 쓰였다. 변희재 대표가 광수를 부정하는 논리는 한마디로 얘기해서 박주신 사건 때 그 정밀한 X-레이 사진으로도 동일인물 여부를 판단을 못 했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가다 찍은 사진 두 장 가지고 동일인물 여부를 판단하냐는 것인데, 변희재 대표는 여기에 대한 필자의 질문에 똑바로 답하고 입장을 표명하기 바란다. 서현주가 제2태블릿 사진 속 남자임을 인정한다면 광수도 인정해야 상식과 이치에 맞는 것이다.
광주 정신 정규재
정규재가 또 다시 이재명 패거리들과 전라도 빨갱이들이 주최한 정치 포럼에 참석해서 5.18 북괴군 광수 남침 폭동을 만세-찬양하고 5.18 광주 정신이 시대정신이라고 외치며 자신의 붉은 정체를 드러냈다.
https://mbiz.heraldcorp.com/article/10464001
심지어 최대현, 주익종 등 한때 그와 함께 활동하던 여러 우파 애국 동지들조차 그에게 등을 돌리고 있고, 정규재 주필은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을 칭송하는 우파 애국 영화 [하보우만의 약속](2025)을 관람하러 가서도 영화관에서 같은 우파 애국국민들한테 개쌍욕을 먹고 봉변을 당했다고 한다.
다음, 안정권 대표는 김용현發 "윤 어게인(Yoon Again)" 운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 정의를 내렸다.
https://www.instagram.com/p/DIbX4fEy1EO/?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아까 서현주 이야기를 좀 마저 하자면, 지금 펜앤, 뉴탐사 등 좌우 양쪽에서 이 건을 취재 중이라 하고, 변희재 쪽에서 이걸 국힘 전당대회에서 이슈화시켜 한동훈을 반드시 낙마시킬 계획이라 하는데, 물론 이거 제대로 터진다면 윤석열 역시 용와대 어게인이 아니라 감방 어게인은 너무나도 당연한 수순이 될 것이고, 윤석열과 한동훈이 전두환과 노태우처럼 재판정에서 죄수복을 입고 나란히 손을 맞잡고 있는 투샷도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여튼 윤석열은 우리 정통 자유보수 세력들에게 있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계륵 같은 존재다.
이 밖에 지금 윤 어게인 운동에 의한 컨벤션 효과로 한덕수 대행이 김문수를 재끼고 여권 대선주자 지지율 1위로 올라섰다고 하는데, 韓 대행이 과연 출마를 할지 안 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다.
2025.04.16.
노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