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캐나다에 어렸을때 이민와서 자리잡고 대학을 다니는 학생입니다.
그러나 요즘 한국이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어렸을 때 보았던 88올림픽, 잘사는 국가를 만들어 보자고 소리치던 그때가 저에겐 불과 어제같은데 말입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웅변을 했던 그시절이 아직 가슴에 남아있는 저에겐 요즘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나라의 망조를 보고있는 느낌입니다.
간첩을 잡았는 데도 "민주화투쟁인사" 라는 괘변을 들으니 눈이 튀어 나옵니다.
간첩을 미화하는 언론을 보니 눈이 의심스럽습니다.
어디 3류 소설책에서나 가능한 일들이 현실화 되어갑니다.
저번 태풍 매미가 한반도를 지나갔을때 어머니는 식사도 마다하시고 할머니에 전화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노무현은 고급 회식을 하며 희희낙낙 하였다는 뉴스를 듣고 정말 실망했습니다, 캐나다나 미국 같았다면 퇴진감입니다. 정권의 장관이라는 사람이 존경하는 선생님이 없다는 뉴스를 보았을때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 아버지와 선생님은 늘 모범시민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력하는 사람, 일하는 사람, 도와주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 다른사람의 조언을 듣는 사람, 남을 존중하는 사람, 바른말을 하는 사람, 국가와 민족을 늘 생각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입니다. 어렸을 적 아버지와 선생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지금 저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었을 것 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에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좋지도 않은 머리를 싸매며 공부해서 캐나다에 일류대학에도 들어 갔습니다... 어렸을 때 농땡이만 부리던 제가 대학에 들어갔다는 걸 제 초등학교 선생님이 아셨다면 기절하셨겠죠.
무릇 국민들이 필요한건 돈도 아니고 빵도 아닙니다.
희망이 필요합니다.
희망의 나라는 국민들이 노력하는 나라입니다.
대통령은 국민들이 신뢰할수있는 사람이여야 합니다.
신뢰가 있어야 노력할때 가치를 느끼며, 우러러 볼수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남들이 1시간 공부하는데 너마져 1시간을 공부한다면 너는 남들과 무엇이 다르냐" 라고 말입니다. 남들이 1시간 일할때, 2시간 일하고, 남들이 놀때 배워야 쳐지지 않습니다. 남들이 8시간 자면, 나는 6시간 자야 한다고 채직질을 하셨습니다. 남보다 늘 앞서가는, 바로 노력하는 자세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노력할수있게 다독거려 주며, 이야기를 해주며, 돋구어 줄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놀고있다면 주의를 줘야 합니다.
아버지는 어렸을 적에 열악한 환경에서 살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멀리있는 학교에 다녔다고. 먹을게 없어서 미군이 주는 빵을 먹었다고, 그러면서 공부했다고 말입니다. 그렇지만 훗날 대학도 가고 군대에선 ROTC 장교로도 있었다고 말입니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고있는 저에게 항상 더욱더 노력하라고 주문하셨습니다. 노력하는 한국인이 되어라... 어렸을 적 아버지는 공상과학에서 나오는 슈퍼맨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슈퍼맨이 아니었습니다. 거울로 비춰지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아버지가 이렇게 열심히 저를 보아주시는데 갚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아인슈타인이 아닙니다. 저는 똑똑하지 않습니다. 저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자신도 똑똑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족했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노력했습니다. 제 고등학교 친구들이 노래방에 갈때 저는도서실에서 자원봉사했고, 녀석들이 술마실땐 책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전 다른애들보다 위에 설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존경합니다. 저를 이마만큼 키워주신 아버지가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언제나 웃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노력을 하지 않을때 꾸짖으셨습니다.
아버지는 친구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도와준 사람들에겐 늘 고맙다고 말씀하시며 저에게 배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평범한 분이십니다. 아들에게 희망을 준 고마우신 분입니다.
아버지는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했습니다. 그가 있었기에 나라가 부흥할수 있었다 합니다, 그는 희망을 주었다고 말입니다. 한겨레에 가보니 저희 아버지는 수구꼴통의 전형이였습니다.
아닙니다, 아버지는 수구꼴통이 아닙니다. 저를 이마만큼 성공하게 만들어주신 고마운신 분입니다. 젊으셨을적엔 머리를 싸매고 공부했으며, 열심히 일을 했고, 군대에 가서 대한민국을 지키신 분입니다. 누가 감히 돌을 던질수 있단 말입니까. 감히 누가 아버지 세대를 반민족이라 할수 있습니까?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저희 아버지의 반만도 못한 것일까요?
왜 자랑스러운 대한의 젊은이들은 아버지 세대에게 돌을 던질까요?
반성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지금 잘 살고있습니까?
나른 나라들이 놀때 같이 놀아야 할까요?
모범적인 사회를 만드신 분들이 왜 돌을 맞아야 합니까?
어버이를 업신여기는 젊은이들이 감히 정의를 논할수 있을까요?
저도 20대지만, 너무나 한심합니다.
모범적인 대통령이 되는 것이 힘든 일입니까?
노력하는 시민이 되는 것이 어려운 일입니까?
아닙니다, 쉬운 일 입니다.
모범적인 것은 보편적이고 평범한 것입니다,
바로 보수적인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반성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혼란주도 학생들은 고개를 숙여야 합니다.
어른들을 불경스럽게 매도하는 행위는 지탄받아야 마땅합니다.
제 말이 틀립니까?
매우 보편적이고 평범한 말일 뿐입니다.
캐나다에서 자란 저에게 이러한 보편적인 이론을 들어야 하는 처지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을 생각하니 코가 시큰거립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가슴에 손을 얹고 애국가를 부르며 좋은 나라를 만들고 싶어했던 나라가 망가지는 것을 보니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저는 대한민국이 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대한민국의 아버지 세대는 한강의 기적을 일구었다고 합니다.
지금보다 더욱 열악한 환경에서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희망을 주는 아버지밑에 나쁜 아이가 있을수 없습니다.
저와 같은 똑똑하지 못한 사람이 노력과 희망을 통해 일류대학을 갈수 있다면,
저희 아버지같은 분들이 넘쳐나는 대한민국에선 그 무엇을 못할까요?
저는 대한민국이 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노력해서 남주지 않습니다.
공부해서 머리 나빠지지 않습니다.
궂은 일해서 뭐라 하지 않습니다.
보수는 사회의 양심입니다.
보수는 사회의 미래입니다.
보수가 없는 사회는 심장과 뇌가 없는 인간과 같은 존재입니다.
아버지는 이민 왔을때 “개척정신”이라는 말을 하셨죠. 어려운 환경을 돌파하고 새로운 삶을 추구하는 개척정신 말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애국시민 여러분들은 모두 개척자입니다. 황무지 같은 이 나라를 다시 세워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빵과 우유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빵과 우유는 허기진 배를 채울수는 있지만,
구멍난 마음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희망 그리고 개척정신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은 어려움을 뚫고 해쳐나가는 개척정신과 보수적 이념을 바탕으로 보람과 희망이 있는 국가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저는 믿습니다, 보수가 있는 한
대한민국은 일류가 될것이라고.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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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이가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이제 곧 만22살이 되는 사람입니다.
저는 고작 5학년때 캐나다에 왔습니다.
그래도 저는 대한민국을 좋아합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것도 대한민국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눈물을 흘리고 싶습니다.
아파서 눈물을 흘리고 싶다는 뜻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잘되어 그 기쁨으로 눈물을 흘리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심정은 많은 교민들이 느끼는 공통점입니다.
조국의 발전은 교민들의 자랑이자 민족의 영광입니다.
몇몇은 저를 정신병자라 할것입니다.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병자로 둔갑되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세상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조국에 있는 애국시민들에게 고개숙이며
대한민국을 더욱더 좋은 사회로 만들수있게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미국에 사는 유태인들은 이스라엘에 대해 매일 걱정합니다. 유태인들은 성공한 민족이죠. 본국이 위험에 처할때 마다 자원해서 조국으로 돈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애국교포들도 배워야 할 점입니다. 대한민국은 위기에 있습니다, 전쟁이 나서 위험한게 아닙니다. 나라의 뿌리를 썩게 만들려는 불순세력들이 나라를 송두리체 먹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대한민국을 위해 동참하고 싶습니다. 캐나다에서 시스템 클럽과 독립신문에 송금하는 방법을 아신다면 알려주십시오. 외환은행을 통해 보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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