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systemclub.co.kr/ 의 자유게시판에서 펌.
Name
지만원
Subject
이랑님이 제 생각을 알아보셨군요
같은 시각으로 시국을 꿰뚫어보시는 분이 계셔서 너무 좋습니다.
애국애족 Name 이랑
Subject '속임의 계절'에 부쳐
새로 뜨는 바람은 '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이 바람에 현재 부채질을 가하고 있는 측이 다름아닌 현 집권세력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서로 부정하고 싸우는 형상이지만
강한 부정은 반발적 긍정을 불러 옵니다.
사실 피부로는 아직 국민들에게 생소한 집단인 뉴라이트를
집권 세력이 강하게 부정함으로써 매스컴을 부쩍 탑니다.
현 집권세력의 국민 지지도가 바닥인 상태에서
그와 상충하고 있는 세력은 저절로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받게 됩니다.
더구나 웰빙 야당이 꼼짝 않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아주 악질적인 위선의 수법을 총 동원하는 그들의 행태로 볼 때
박사님 말씀처럼 한시도 의심의 경계를 느슨히 해서는 안됩니다.
간악한 자들은 위기에 몰리면 세포 분열을 합니다.
그리고 서로 적인양 헐 뜯고 싸우는 척 하면서 결국은 하나로 합치게 되고,
최악의 경우라도 간판만 바꿔 달고 둘 중 하나는 살아 남게 됩니다.
나머지 하나도 완전히 죽은 게 아니라 잠시 죽은 척 하는 겁니다.
열우당이 민주당에서 갈라져 나오고 서로 헐뜯을 때도 그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분당은 쇼다 결국은 합칠 것이다'고 했었죠.
왜냐하면 태생이 같은 사람들이니까요.
국민을 속이는 가장 기본적인 수법이
진정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가 정권을 잡은 뒤에 본색을 드러내는 겁니다.
이런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토사구팽으로 이용 당하는 부류도 있게 마련이죠.
현재 뉴라이트에 가담하고 있는 분들도 서로 의심의 끈을 아주 놓지는 말아야죠.
과거 70.80년대에도 적화통일의 야욕을 숨긴자나 순수한 민주주의 신봉자나
모두 '독재 타도' '민주 회복'이라는 이름의 한배를 탔었습니다.
의심 안하고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너무 많이 당해 왔습니다.
지금은 절체 절명의 위기의 시대입니다, 대한민국이! 2005/11/12
애국애족 이랑님의 글을보니 정권을 결코 놓아주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보이네요!
그들의 음모란것이 너무나 치사하여 여우나 능구렁이는 명함도 못내밀겠습니다.
18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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