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TV 광고시
저는 다른건 잊혀져 가는데
어느 장소에서 앉아서 단 한줄기 눈물 흘리던 당신
연설원이었던 부산 자갈치 아주머니
강원도 어느 산골 할머니의 모습
기타 치며 노래 부르던 당신이
지금도 생생 하네요
저는 호남사람이지만
단 한번도 이 전라도를 벗어나 살아 본적이 없는 제가
당신의 과거를 믿고 당신의 행동을 보고
당신의 미래도 같을 거라 생각 했는데
이회창이 싫어 당신을 찍었을 거라는 말 한마디에
너무나 큰 배신감이 드는 이유는 멀까요?
친구들 전화 해서 꼭 노무현 찍어라
신용불량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카드로 5만원 후원 했던 제가
사람을 잘못 본걸까요?
태풍이 올때 뮤지컬을 볼 수도 있겠죠
잘못도 있지만 개인 사생활이니 한편으로 이해도 됩니다만,
그치만 민심을 잘못 이해하는 것은 너무나도
큰 잘못입니다.
일반 사람보다 더 조그만케 생각을 하십니까?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십시오
새로운 개혁, 깨끗한 사회....
그걸 보기위해 당신을 진정 뽑았을 건데
이제는 다시 한번
제발 다시 한번 당선될 당시의 말씀하신되로
늘 초심의 마음으로 했으면 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민심을 잘못 전달 받고 잘못 판단한 덕분에
잘못한 대통령으로 된거라 생각 합니다.
젊은 대통령이니깐
변화의 대통령이 되고자 했으니깐
다시 한번 민심을 잘 이해 하시고
전 다시 한번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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