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토론은 과연 무엇이었는가???
노씨의 언동이나 강금실의 앉은 폼하고 보니...
게다가 검사들의 발언을 들어보니...
이것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이상의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토론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노씨가 구성한 내각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 의구심의 정도는 더해간다.
검사들이 요구하는 검찰독립을 위해서 노씨는 자신이 먼저 재단을 끝내놓은뒤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하니 이것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인간들로 채운 후 그 인사들 가운데서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좋아하던 여론조사는 어디가고 노씨가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겠다고 하는데... 이것은 노씨를 그자리에 앉힌게 국민이 아니라 다른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앉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마저 든다.
국민의 의사가 어디에 있는지는 알 필요가 없다는 투이다.
검찰 개혁!!!
다 좋은데 개혁을 위해 그동안 그 자리에 앉아있으면서 검찰에 바쳤던 모든 고참검사들을 척결해내고 나면 남은 찌거기들은 초년병 신참내기 검사들 뿐일터인데 그들을 가지고 뭣을 하것다.
그것 참!!
생각해보니 중국의 문화혁명이 절로 생각난다.
그래 젊은 층으로 물갈이 하여 뭣을 하겠다는 생각인지... 그 그림이 보이는듯도 하고나...
토론!!!
좋기는 좋아 보이는데 그것이 인민재판식 여론몰이의 신호탄이 되는 것은 아닌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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