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가 정말 전향했다면 민청학련이 북괴 조선노동당 연락부 휘하의 조직이란 사실을 정식으로 밝히고 반공전선에서 투쟁해야 한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 당시 북한에서 남파된 김용규씨가 그 사건을 배후에서 진두지휘하고 월북했었다가
1976년에 귀순하였다.
[소리없는 전쟁]에 나와 있는 사실에 대해 황장엽, 김현희, 태영호는 침묵한다.
태영호는 북한에서 민청학련을 어떻게 취급하는지 너무도 잘 아는 위치에 있었던 사람이다.
그 사실을 그대로 폭로하기만 하면 되는데 입 꽉 다물고 침묵하며 다른 이슈에 대해서는 존재감을 나타내려는지
뉴스메이커가 되어 있다.
김현희도 북한에서 민청학련의 실체를 알 수 있는 정보 기관에 소속되었던 여자인데 남한에 와서 민청학련을 한 번도 비판한 적이 없다.
오히려 민청학련 멤버인 김동길의 집에까지 가서 둘이 붙들고 울고불고 했던 일이 있다.
황장엽은 전향하지 않은 인간으로 반공주의자들 사이에 알려져 있다.
그런 황장엽을 추종하는 태영호의 사상이란 도대체 뭘까?
민청학련을 비판하다가 수모를 겪으며 빈핍한 생활을 하는 필자가 보기에는 태영호는 사상에 문제가 있는 인간이다.
그런 상태에서 강남갑 국회의원 자리를 지키려고 몸부림치는 태영호를 사상검증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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