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5(토) 기후 변화를 방관한다면 (229)

기후 변화를 방관한다면  

 옛날에도 화산도 터지고 지진도 빈번하게 일어났으며 바다가 흉용하여 이른바 해일(쓰나미)이 발생하는 일도 비일비재하였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와 여러 나라의 산업 발전이 활발해 지고 북극과 남극에 빙산이 녹기 시작하면서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발생되는 기후의 변화가 인류의 재앙처럼 우리들을 엄습하게 되었다.

  1968년 유럽의 경영자, 과학자, 교육자등이 로마에 모여 지구의 유한성이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구의 앞날을 걱정하면서 만든 것이 “로마 클럽”이었다. 1970년 대 부터 로마 클럽은 천연자원의 고갈과 환경오염 등 인류의 위기 타개를 모색하고 경고하면서 인구의 폭발적 증가와 토양과 공기의 오염을 예방해야만  인류가 생존할 수 있다고  공해 문제의 심각성을 중요한 과제로 다루었다.

 세계 인구가 70억 선을 넘어서 75억이 되었다는 말을 들은 지도 오래전이다. 문명한 나라들의 젊은이들은 결혼을 회피하기 때문에 선진국의 인구는 오히려 감소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후진국의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 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공해 문제는 산업 국가들의 욕심 때문에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데 1997년 교토에서 개최된 지구 온난화의 규제 및 방지를 위한 국제적 협약인 ‘교토 의정서’ 이후 전 세계가 이 문제에 대해 보다  지대한 관심을 쏟게 되었다. 아직도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갈수록 대기는 오염되고 기후는 달라지고 있으니 대단히 염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김동길

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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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계민석씨의 [보이지 않는 위험] 중에 나오는 로마클럽에 대한  내용이다. 

--- 로마클럽은 1968년 4월 경제, 재계, 학계 인사 70여명이 모여 결성한 연구단체이다. 

폴크스바겐과 록펠러의 후원하에 '성장의 한계'라는 이론을 들먹이며 '세계의 인구증가 추세와 

공업생산이 지금처럼 성장한다면 식량 부족과 환경파괴로 인하여 1백년 이내에 지구상의 성장은 한계에 도달할 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그러자 로마클럽의 권위를 인정하는 전세계 사람들은 마치 장단에 맞춰 춤을 추듯 이구동성으로 

'살아남기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 초반 영국의 환경위생전문잡지인 <에콜로지스트>지는 옥스포드 대학의 에드워드 그레인 교수, 캐임브릿지 대학의 이브 밀즈 교수, 생물학자 줄리언 헉슬리경, 런던 대학의  W. A 루포시온 교수 등 학계의 쟁쟁한 인물을 총망라한 33인 그룹이 내세운 '살아남기 위한 청사진'이라는 특별행동강령을 실었다. 

이들은 그 내용을 통해 인구증가와 자연자원의 소모가 현재와 같이 지속된다면 세계는 향후 50년 이상 지탱해 나갈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모든 인류는 자연보존과 인구 억제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 철학관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인류의 미래에 대한 우려와 대책을 발표하자 전세계 언론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하나의 세계'라는 단체를 만들고 정기적으로 이 문제를 다루기 시작했다. 

이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다. 

조선일보는 1986년 1월에 세계 각국의 언론들이 공동의 문제를 논의하는 '하나의 세계'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세계의 지식인들이 쏟아놓는 새로운 국제 경제질서, 기술 이전, 인플레이션, 실업, 인구, 군축, 난민문제 등에 관해 정기적인 보도를 해왔다. 

하지만 로마클럽이 '성장의 한계'라는 주장에 시온의정서에 나와 있는 교묘한 전략이 숨겨져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모두들 그들의 주장을 있는 그대로 사실로써 받아들였던 것이다. 

이렇듯 로마클럽이 위험 요인으로 지적한 식량부족 현상은 위기의식을 느끼기에 충분하지만 사실은 그리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다. 

전세계적으로 식량 생산량은 전세계인의 배를 불룩하도록 채우고도 남는 수준이었다. 

세계 각지에서 식량부족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전체의 곡물 재고량은 해마다 늘어가고 있었다. 

한창 아프리카에 기근이 문제가 되었던 1983년만해도 식량이 자그만치 2~3억톤이나 남아돌았다. 

이 정도라면 식량 부족을 호소하는 아프리카 24개국의 난민들이 2년 동안이나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그렇지만 파워 엘리트들은 이런저런 상황을 떠나 세계적인 위기의식을 불러일으켜야만 했다. 

그리고 그런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권위있는 학자들의 파워만으로는 부족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전세계적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이 일어나도록 독려했던 것이다. 

미국의 유명가수들은 연합하여 'We are the  World'를 불러젖혔고,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연예인들이 앞장서서 

구호품을 마련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구호품을 모은다는 의미 이상으로 사람들에게 식량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즉, 파워 엘리트들의 전략대로 세계인이 움직였던 것이다. ---

(151~15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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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이 주장했던 로마클럽의 논리는 프리메이슨 파워 엘리트의 논리로서 사실과 맞지 않는 

사기성이 농후한 주장이다. 

김동길은 생전에 수 많은 글을 썼으나 프리메이슨 파워 엘리트에 관한 이야기는 한번도 거론한 적이 없다. 

김동길은 자신을 파워 엘리트와 같다고 여기는 듯하다.

프리메이슨  이슈는 요즘은 고등학생들도 알고 있는 이슈인데 김동길은 이것을 무시하고 전국적인 선동을 하여 

각종 선거에 영향을 끼쳤다. 

자신의 신앙을 등한시하는 불성실함, 즉 예수님의 재림이 없을 것이라고 떠벌리고 다니는 이상한 노인네한테 

한국인들이 너무 경도되어 그 영향으로 정치가 잘못되어져 가고 있다. 

김동길은 민청학련이 북괴 조선노동당 연락부 휘하의 조직임에도 죽을 때까지 그 조직에 속해 있었으며 잘못된 선동을 하여 반공세력에 균열을 가져와 그 틈 사이로 민청학련 세력을 끼워넣는 행태를 보여왔다. 

김동길은 마치 착암기를 가지고 반공세력의 굳건한 방어벽을 허물어버리는 행동을 해왔던 것이다. 

로마클럽의 환경운동 선동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