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걸 또 설명을 해야 하는데, 그 똑똑한 헛똑똑이 관종 년 추미애도 이것까지는 모르는 듯 한데, 설마 문재인과 윤석열이 한패여서 文 대통령이 추미애 당시 법무장관을 경질했을까? 변희재 새끼는 이걸 갖다가 또 추미애가 홍석현과 윤석열의 커넥션, 그리고 태블릿 조작과 박근혜 대통령 불법 사기탄핵의 진실을 까발리려고 하자 윤석열의 큰형님 문재인이 윤석열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추미애를 경질했다며 뇌피셜 음모론을 쳐 지껄이고 있다. 변희재 태블릿 조작설 관련해서는 내가 또 별도로 한 번 더 본문을 하나 더 파서 자세히 설명을 좀 해 드릴 계획이다.
다들 알다시피, 안정권 대표는 일진 출신이고, 부산 해사고 시절 그 무시무시한 칠성파 조폭들과 17 : 1로 싸워서 이긴 전적이 있을 정도로 육탄전에도 매우 능한 인물이다. 비록 지금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잠시 운동을 쉬고 있어서 근육이 많이 빠졌지만, 안정권 대표의 몸을 보면 거의 김종국이나 마동석 수준으로 온몸이 다 근육이다. 그런 일진 출신 안정권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前 장관을 경질한 심리가 좆밥 찐따 쫄보 새끼들의 자기들보다 센 놈을 보면 보이는 무릎 반사 반응이라고 분석했다. 문재인, 이 자는 그야말로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강약약강의 전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도 아마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을 무서워하고 있을 것이다. 윤석열과 한동훈은 한때 문재인의 사냥개였고, 그래서 문재인의 약점을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는 내부자들이기 때문이다. 윤석열과 한동훈은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전향자'보다는 '내부자'에 더 가깝다. 박영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퍽TV 역시 여기에 대해 나름대로의 정확한 분석을 내놓았다.
우선 이 같은 현상을 제대로 보려면 윤석열이라는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상당히 출세 지향적인 인물로, 권력 욕심은 많지만 돈 욕심은 단 1도 없는 인물이고, 돈 관리는 전부 아내인 김건희 여사가 다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돈 욕심이 단 1도 없는 대신, 김건희 여사가 사업 수완이 매우 뛰어나고 성격도 남자처럼 호탕하고 통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와 비슷한데, 윤석열도, 트럼프도 둘 다 금수저 출신 아닌가? 단, 물론 윤석열도 금수저 출신이기는 하지만 아예 미국 최대 규모의 부동산 재벌 2세인 트럼프와는 급이 다르다.
안정권 대표가 지난 2019년 9월 조국 사태 때부터 쭉 해 오던 [검꽃] 시리즈를 복습하자면, 윤석열 대통령의 이 같은 출세 지향적 성격을 잘 보여 주는 사건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다. 물론 변희재가 주장하는 태블릿 조작설은 완전히 터무니 없는 저질 괴담이고, 태블릿은 단지 탄핵 초기 선동용일 뿐 박근혜-최서원 재판에서 증거 채택조차 안 됐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최서원 원장이 경제 공동체라느니, 묵시적 청탁이니, 제 3자 뇌물공여죄니, 이런 되도 않는 것들을 죄다 뒤집어 씌워서 국회와 헌재가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불법 사기탄핵-구속시킬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법 기술자가 윤석열이라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마 尹 대통령은 문재인과 박영수가 어떤 자들인지 잘 모르고 그게 옳은 일인 줄 알고 문재인과 박영수에 잘 보여서 출세하기 위해 이 같은 법 장난질을 쳤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지만원 박사와 마찬가지로 이념에 눈을 늦게 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서야 지금 마치 걷지도 못하고 뒤집기만 하고 기어 다니기만 하다가 이제서야 막 걸음마를 떼고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 어린아이처럼 좌우 이념에 눈을 뜨게 된 것이다. 안정권 대표가 구체적으로 언급은 안 했고, 나도 방송 분위기 흐릴까 봐 채팅 창에서 언급은 안 했지만, 윤석열과 문재인의 관계는 마치 지만원 박사와 김대중 대통령의 관계와도 유사한 측면이 있다.
서정갑, 신혜식, 황경구, 이희범, 강민구, 솔창의향기 등과 같은 부류들이 이걸 가지고 지만원 박사님을 김대중 하수인이라고 음해-비방하는데(특히 여기서 강민구의 경우는 과거 김대중과의 관계를 문제 삼아 지만원 박사를 공격하는 패턴과 문재인과의 관계를 문제 삼아 윤석열 대통령을 공격하는 패턴이 놀랍도록 똑같다.), 지만원 박사 역시 윤석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이념에 눈을 늦게 뜬 케이스다. 지만원과 윤석열, 두 애국자가 좌우 이념에 눈을 뜨게 된 나이와 계기 또한 비슷하다. 지만원 박사는 1990년대 대한민국 5대 스타 강사 중 한 명이었고, 원래 전두환-노태우 신군부 세력, 즉 하나회와 맞서 싸우다가 대령으로 강제 예편당해서 별도 못 달고 쫓겨난 非하나회 DJ 계열 인사였다. 앞서 얘기한 추미애와 정세균-박지원-임동원 역시 김대중 캠프에서 지만원 박사님과 함께 일했고, 뉴스타운 손상대-손상윤 형제와 황장수 소장 역시 당시 지만원 박사님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여기서 뉴스타운 손씨 형제는 김대중과 갈라서서 우익으로 완전히 전향하고 나서도 지만원 박사님과의 친분을 유지하고 있고, 황장수는 5.18 문제와 4.15-11.3 부정선거 문제에 있어서 지만원 박사님과 대립 관계이기는 해도 이와는 별개로 뉴스타운 손씨 형제와 지만원 박사의 최측근 중 한 명인 박명규 박사가 황장수 소장님께 우호적이다.
김대중에게는 보기 드문 장점이 하나 있다. 바로 누군가 훌륭한 인재를 발견하면 삼고초려 정도가 아니라 십고초려까지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대중은 육사 22기에 월남참전용사에 예비역 육군 대령에 美 해군대학원 응용수학 박사-경영학 석사라는 화려한 스펙을 가진 지만원 박사님께 눈독을 들였다. 지만원 박사의 저서 [통일의 지름길은 영구분단이다](1996) 역시 김대중 대통령이 상당히 주목했던 책이고, 지만원 박사는 김대중과 같은 골수 빨갱이라기보다는 그냥 좌-우익 개념이 없었으며, 그래서 김대중 앞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칭송하기도 했다. 이게 지만원 박사와 윤석열 대통령의 비슷한 점이다. 지만원 박사는 김대중 아태재단에서도 강사로 일을 했고, 김대중 대통령이 중국에 갔을 때도 DJ와 함께 동행했다. 이때 김대중 대통령은 지만원 박사님을 엄청 좋아해서 그를 자신의 바로 옆 자리에 태우고 중국에 갔고, 지만원 박사님의 이야기를 상당히 재미있게 경청해 주었다. 노숙자담요가 발견해 낸 5.18 평양 광수들 중 일부는 지만원 박사님께서 김대중과 함께 중국 길림 성을 방문했을 당시 실제로 직접 만나신 적도 있다고 한다. 지만원 박사님께서 그때 그 현장에서 직접 보신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실 리가 없는데, 조갑제나 전광훈 같은 인간들은 대체 왜 알지도 못하면서 광수의 존재를 부정하는지, 난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런 지만원 박사님께서 김대중에 실망하시게 된 계기는 바로 DJ가 서해 쌍끌이 어선 2개를 北에 갖다 바치는 등 친북좌파적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만원 박사님을 엄청 좋아해서 池 박사님께 국정원장 자리와 한전 사장 자리까지 제안했었는데, 지만원 박사는 그 좋은 자리를 마다하고 김대중의 웃는 얼굴에 침을 뱉고 김대중-박지원-임동원과 5.18-남침땅굴 진실의 검을 들고 선봉장에 서서 맞서 싸우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처럼 그 모든 부귀영화를 다 버리고 가시밭길을 택한 것이다. 만약 그가 김대중 대통령의 이 같은 제안을 수용했다면 그는 박지원이나 임동원처럼 계속 빨갱이 짓 하면서 호의호식하면서 살 수 있었을 것이고, 더 나아가서 노무현이 아니라 지만원 박사님이 김대중 후임 민주당 소속 대한민국 제 16대 대통령도 되실 수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지만원 박사님이 민주당 내에서 거물이었다는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지만원 박사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었고, 그래서 뒤늦게나마 그의 추악한 실체를 알아채고 살아 있는 친문좌익 권력과 맞서 싸우기 시작한 것이다. 안정권 대표 역시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反국가 세력' 발언과 김영호, 김채환, 박인환 등 2차 개각 인사를 높이 평가했다. 여기에 대해서는 안티다원님과 조갑제 대표님의 칼럼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이다.
이번 尹 대통령의 2차 개각 인사들 중에서 장미란을 제외하면 전부 다 보수우파적 색채가 강한 사람들이고, 그래서 좌익 진영에 있는 진성 빨갱이들과 이준석 같은 우파 내부 총질러들은 이를 두고 '검찰 공화국'에 이은 '틀튜브 공화국'이라고 반발한다. 특히 김채환의 경우는 4.15 부정선거를 적극 주장해 왔던 인물로, 윤석열 대통령이 김채환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으로 앉힌 것은 곧 尹 대통령이 4.15 부정선거 진실규명에 대한 의지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또순이, 강기훈, 김광동 등, 이미 유사한 사례들은 차고 넘친다. 지만원-안정권-윤석열, 이 세 사람은 우리가 반드시 목숨 걸고 결사옹위해야 할 보수우익의 3대 아이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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