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저 몰래 저 없을때 받아서 보관하고 계시다가 엊그제 저한테 정치에 관심 끊으라고 잔소리 하시면서 보여주신 편지 내용입니다.
어제 선교단체 본부에서 정기예배 드리다가 통성기도 하다가 가족들한테 그동안 모진말 내뱉은것도 생각나고 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물 콧물 다 쏟으면서 폭풍 오열하며 고해성사하고 회개했습니다.
확실히 제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부터 믿던 종교가 있으니까, 힘들때 제가 믿는 신, 즉 유일신이자 절대자이신 여호와 하나님(히브리어로는 '야훼 엘로임', 이게 중국에서 중국말로 번역이 돼서 '여호와 하나님'이 된 것입니다.)께 다 털어놓고 하소연을 하며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풀수 있으니까 좋더라고요.
변희재-강민구-홍준표 3인방의 매머드급 고소 건도 그냥 제 자업자득이고 제 업보라고 생각하고 담담하게 모든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생각하니까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변희재 대표님께서는 오늘 오후에 일정이 있으셔서 그런지 시폭을 좀 일찍 하시더군요.


https://www.youtube.com/live/PvhP84mKyZY?feature=share

저는 이번 일을 계기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유일신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를 제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서 더욱 확실하게 느끼고 믿게 됐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건 교회에서 반복된 학습을 통해 알았어도 직접 느끼지는 못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그걸 느낍니다.
어머니께서 암웨이를 통해 제 계좌번호를 검색해서 제 블로그를 알아내신 게 안그래도 제가 강대장 고소건 때문에 언제 가족들한테 이를 알릴까 고민하던 시점과 노무노무 딱 절묘하게 타이밍이 맞아 떨어지더라고요.

가뜩이나 아버지 오랜 친구분께서 최근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셔서 심적으로 힘드실 텐데, 어제 통성기도 하다가도 저희 아버지도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앞으로 여기다가는 정치 컨텐츠보다는 여행 갔을 때 풍경사진 같은거 올리는 쪽으로 컨텐츠 방향을 바꿀 생각입니다.

그 외에 수사기관에서 나중에 연락오고 나서 재판 일정 같은거 잡히면 경찰조사 일정이나 재판 일정 같은것도 여기다가 공지할 거고요.
일단 국민특검단 측에 문의는 해봤는데,

아직 답변은 못 받았습니다.

안정권 대표님이나 비바람(김동일) 회장님 같은 분들이 조언해주신 대로, 앞으로 그렇게 살도록 하고, 글을 쓰는 시간보다는 읽는 시간을 앞으로 더 늘려서 진짜로 더 좋은 양질의 글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식과 소양을 좀더 늘려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노이린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