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7대 대선 당시, 신민당 김대중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이 호남을 푸대접하고 있다는 이른바 '호남 푸대접론'을 설파하며 지역감정을 선동해서 전라도 지지층을 결집시켰다. 그리고 51년 뒤, 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또한 박정희 대통령이 호남을 푸대접했다며 안정권 대표님 말씀대로 그 김대중조차도 70년대 이후에는 안 써 먹던 낡아빠진 선거 전략을 21세기 2022년에 그대로 똑같이 써 먹으며 지역감정을 선동했다. 김대중-이재명 지지자들은 영남 출신인 박정희-전두환-김영삼 대통령 때문에 지역감정이 생겼다고 주장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호남 출신인 김대중 대통령 또한 호남 푸대접론과 같은 지역감정을 선동하는 발언을 많이 했고 이를 이용해서 권력을 쟁취했기 때문에, 결코 박정희-전두환-김영삼 대통령의 지역감정 선동에 의한 일방적인 피해자라고만 볼 수는 없다. 심지어 그 좌파 논객 진중권마저도 민주주의는 '대중(People)'이 한 것이지 'DJ(김대중)'가 한 것이 아니라며 김대중과 전라도 카르텔을 신랄하게 비판한 바 있다. 심지어 그 김대중 본인조차도 전라도 특유의 그 거지 근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고, 노무현 역시 은근 전라도 사람들을 요직에 기용하기를 꺼려했다.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前 회장 역시 호남 출신은 뽑지 말며, 뽑더라도 절대 요직에 앉히지 말라는 불후의 명언을 남긴 바 있다. 김영삼 대통령 역시 지역감정의 원흉으로 DJ를 꼽았고, 경상도 출신 박정희와 전라도 출신 김대중이 맞붙은 71년 7대 대선을 기점으로 한국의 영-호남 지역 갈등이 시작됐다고 진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