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노통에게 분노하는 것이 있다
대한국민 모두가 보는 자리에서
2천만원인가, 3천만원을 들고 노건평에게 로비를 한
대우건설 사장에게, 노대통령님이 말하셨죠?,
" 하찮은 사람에게 왜 굽실되느냐" 라고.
그 말로, 대우건설 사장이 자살까지 했지만
그때는 그래도 노대통령이 할소리는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노대통령이
불법대선 자금 수백억원을 준 대기업인들을 모아 놓고
" 긴터널에서 빠져나오느라 수고 했습니다"
라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고
토할 뻔 했습니다.
이들은 노무현 자신과 수구꼴통 한나라당과
불법대선 자금에 대하여, 서로서로 실용적으로 눈감아주기로
했던 당사자들이 아닌가.
자신에게 불리할 땐
천만원들고 로비한 기업인을 죽음으로
몰아부칠 만큼 공격을 하더니
수백억을들고 로비한 기업인들에겐
자신과 서로 상생하게 되었다는 이유로
" 수고했습니다. 긴 터널을 빠져나오느라"
이 따위 반국민적 발언이 뭔가요?
저는 지금 분노하고 있습니다.
소신도 원칙도 없는 지금의 대통령에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천만원들고 로비한 기업인에겐, 자신이 불리하다고 죽음으로 몰아부치고,
수백억을 들고 로비한 기업인들과는 같이 상생하는
당신의 얍샵한 정치 형태에 분노합니다.
노무현이 개혁적이다? 지나가는 개가 핵,핵 거리며 웃겠네.
수구꼴통 한나라당의 똘마니 수준으로
전락한 노무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최근의 반국민적 행동에
대하여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정신 차리던지, 자리기 싫으면 하야하던지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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