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너도 나도 부시 낙선운동에 동참

억만장자 소로스, 부시 낙선 운동에 발벗고 나서

미국의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가 부시 낙선운동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다시피하며 발벗고 나섰습니다.

소로스는 오는 11월2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한달여 앞둔 지난 26일 미국 주요 12개 도시를 순회하며 공공 집회와 지방 언론과의 만남을 통해 부시 낙선 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소로스가 10월5일 부터 시작할 12개 도시 순회에는 부동층이 많아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펜실베이니아,오하이오,아이오와,플로리다주등 이른바 스윙 스테이트가 대부분 들어있습니다.

소로스는 "왜 우리는 대통령 부시를 다시 뽑지 말아야하나" 제하의 유인물도 직접 작성해, 200만 유권자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며 월스트리트 저널등을 비롯한 주요 신문에 부시에 반대하는 2개면 크기의 대형 광고도 낼 계획입니다.

[박상후 [email protected]] 2004.09.29 09:39

-美 대선 2004- 미 저명과학자 反부시 운동돌입

노벨상 수상자 10명을 포함한 미국의 과학자들이 미국의 주요 주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을 비난하는 캠페인에 착수했습니다.

이번주초 25명의 과학자들로 발족한 '변화를 위한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은 앞으로 아이오와와 미시간, 미네소타, 미주리등지에서 순회 회의를 열고 부시 대통령 낙선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이 단체의 조이 하웰 대변인이 오늘 밝혔습니다.

이 지역들은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경합을 벌이거나 케리 후보가 다소 우위를 점하는 지역으로, 이 단체는 지역 순회 회의를 통해 부시 대통령이 과학을 남용하고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단체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부시 행정부가 행한 과학의 정치화 및 오용은 과학자들이 공공 정책결정 과정에서 올바른 역할을 하는 것을 점차 어렵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상후 [email protected]] 13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