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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많은 이념과 사상이 난립하여 있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이념과 사상일지라도 인간이 가진 변화무쌍함에 의해 결국 그 이념과 사상들은 도태되어 지고 단지 하나의 학술적 가치를 가진 존재와 새로이 만들어지는 이념과 사상의 참고자료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뛰어난 이념과 사상들이 그렇게 전락한 이유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정서,문화,역사,정신적등 다양한 요소들을 모두 반영하지 못하였고 수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법과 제도 또한 시대의 변천과 의식의 변화로 인해 사라지거나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법과 제도는 만민에게 동등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인간은 그러한 제도와 법을 최대한 만민에게 동등하게 하기 위해 끊임 없이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현재 여성부와 여성단체가 주장하거 실행하려고 추진중인 새로운 제도인 일인일적부제가 기존의 제도인 호주제를 폐지하고 실행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 제도인가?
그들이 주장하듯이 그 제도가 많은 선진국에서 검증된 좋고 완벽한 제도인가?
그들이 주장하는 일인일적부제가 과연 한국의 국민이 가지고 있는 본능,정서,문화,역사,정신 등 다양한 요소들이 반영 되어질 수있는 제도인가?
이러한 다양한 점들을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하나의 논문을 쓰기 위해서도 짧게는 1년 길게는 수십년이라는 세월을 소비해야 하는데 하물며 한 국가의 국민들이 살아가는데 적용되어 질 법과 제도를 만들고 실행을 하려면 얼마 만큼의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겠는가?
지금 여성부에서 제시한 법과 제도는 단지 리포트를 쓰기 위해 수집한 자료(사실 그 정도의 자료로는 논문을 쓰지도 못한다)를 그 제도가 실행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연구와
그 문제점들을 해결한 대안도 없이 내 놓은 무책임한 리포트(다른 사람의 논문을 읽고 짜짓기한 과제물)에 불과 한 것이다.
한 마디로 대학 1학년생들이 제출한 형식을 겨우 끼워 맞춘 개념조차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어설픈 리포트 수준에 불과한 것을 마치 온국민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새로운 제도, 선진국에서 이미 실행하는 선진 제도, 남녀평등을 위한 제도라고 주장하며 오히려 전세계에 유일무이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족보를 무시하고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제도라는 낭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호주제도의 형식은 일제시대때 그 형식이 만들어 진 것이지 호적이라 하여 오래전부터 있어온 제도이다.)을 퍼트리며 나아가서 가부장적 제도이며 남아선호 사상을 부채질하는 악습이라고 까지 서슴없이 가져다 붙이고 기독교 사관에 입각한 조상을 모시는 제사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 백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마치 호주가 엄청난 권한을 가지고 있는 듯이 떠벌이는데 1989년의 민법의 일부 개정으로, 옛날의 가부장적인 강대한 권한은 모두 삭제되어, 가족의 대표자로서 상징적인 존재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호주제를 폐지하고 그들이 주장하는 법과 제도를 실행했을때 발생하는 패단(성씨의 기능이 유명무실 해지고 더 나아가 사라지는 일이 생기게 될 수 있다. 또한 그로 인해 근친간의 결혼이 생겨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일인일적제를 실행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근친간의 결혼이 발생하고 있다)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왜 이렇게 왜곡을 해가면서 호주제를 패지하려고 하는가?
그리고 일단 입법을 시키고 그 후에 대책을 논의 하자는 태도를 어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실로 무책임 그 자체가 아닌가?
그러한 무지하고 무책임한 그들의 외침에 무지한 사람들은 마치 대단한 제도를 도입하고 실행하는 것인냥 무턱되고 박수를 치며 장단을 맞추고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는 짓을 서슴치 않게 행하고 있다.
옛말에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고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있다.
어설픈 지식과 개념으로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추어 정비되지 않은 법과 제도 그리고 연구와 검증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시행하자고 주장하는 여성단체와 여성부의 똑똑한 여성들에게 존경의 인사를 보내는 바이다.
문득, 황소개구리가 생각난다.
무지한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생태계의 환경을 무시한체 무턱되고 들여와 생태계의 질서를 파괴하고 혼란을 초래한 황소개구리가 생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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