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 문선명 7남은 어머니 한학자를 마녀 같은 사기녀 이상형 가정과는 거리가 먼 문패밀리 대분열
10/2(일) 11:00 전송




데일리 신초
문선명 부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살해됨에 따라 통일교회(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로 인한 피해는 2세 신자에게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속속 보도되고 있다.무엇보다 아이러니하게도 2세 문제는 통일교회 자신도 안고 있는 문제라고 한다.저널리스트 후지쿠라 요시로씨가 리포트한다.

[잠입촬영] 음모론 집단 'Q아논' 지도자 문형진씨의 기도를 받는 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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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주 문선명=19202012)이 '이상 가정과 세계 평화를 이루고 행복하기 위한 길'(공식 사이트에서)로 설명한 '통일 원리'를 교의로 삼는 통일교회.그러나 교단은 문선명이 생존해 온 터라 영감상법과 고액헌금, 자녀에게 신앙을 강요하는 2세 문제로 많은 가정을 파괴해 왔다.더구나 이상 가정과 거리가 먼 곳은 신자들의 가정뿐이 아니다.애당초 그 교주 일가부터 교단 내에서의 실권을 둘러싸고 골육 싸움을 벌여 왔던 것이다.

　현재 통일교회를 이끄는 사람은 문선명의 아내 한학자(79). 이에 비해 주로 두 분파가 존재한다.하나는 교단을 떠난 3남 현진(53)이 이끄는 가정평화협회. 다른 하나는 역시 교단을 떠난 4남 국진(52)이 지원하고 7남 형진=43)이 지도자로 있는 생추어리교회다.저널리스트 스즈키 에이트 씨가 말한다.

분파의 원인은 후계자 다툼입니다.원래 문선명은 현진씨를 후계자로 삼았습니다.그러나 형진씨는 자신이 후계자라고 주장하며 문선명이 형진씨를 후계자로 인정하는 서면에 사인하는 영상을 촬영했다.3남과 7남의 대립이 표면화되면서 결국 현진씨는 후계자 경쟁에서 탈락. 그러나 문선명 사후에는 아내 한씨가 통일교회 총재가 되어 실권을 장악합니다.관련 기업군을 총괄하는 경제부문 통일교재단의 수장이었던 국진 씨와 종교부문 수장이자 후계자였던 형진 씨를 요직에서 제외했습니다.

　현진은 미국 내 여러 기업을 거느린 통일교회 자금관리단체인 국제통일교회(UCI) 등을 장악하고 2017년 세계가정교회를 설립해 분파가 됐다.형진은 2015년 생추어리교회를 설립해 분파.미국 총기 제조업체 카암스의 창업자인 국진이 이를 지원하고 있다. 

데일리 신초
얽히고설킨 친족간 소송
거대 복합 그룹인 교단의 자산과 사업을 놓고 미국에서 소송도 벌어지고 있습니다.현진 씨 측이 UCI 인사를 변경하거나 700억엔 이상의 자산을 이동시킨 것에 대해 현재 적대적인 한 씨와 형진 씨가 제소하고 있습니다.1심에서는 한형진씨 측이 승소했지만 지난 8월 항소심에서는 1심 판결이 취소돼 반려 판결이 나왔습니다.앞으로도 이 재판은 계속됩니다.(스즈키 씨)

　현진(가정평화협회)에 대한 소송에선 공투하는 것처럼 보이는 한학자(통일교회 본가)와 형진(상추어리교회)이지만 양측 간 소송도 있다.

　통일교회의 이상향을 뜻하는 '천일국'이라는 말을 2015년 통일교회 측이 미국에서 상표등록을 하려 하자 생추어리교회 측이 상표심판부에 제기했다.지난 6월 통일교회 측이 등록 신청을 취하하겠다고 밝히면서 어렵게 마무리됐다.

　또 2018년에는 통일교회가 생추어리교회에 통일교회의 옛 마크(일장기와 같은 방사선을 이용한 디자인) 사용 중단과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제소했다.이쪽은 생추어리 측이 승소했고 가정연합(통일교회) 측은 상소권을 포기했다고 말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2개 분파가 생기자 일부 신자가 통일교회 본가를 탈퇴하고 이적하기도 했다.

「2파 모두 일본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만, 예를 들면 2012년에는 3남(현진=가정 평화 협회)파가 도내에서 집회를 열려고 했을 때는, 통일 교회측이 방해를 시도한 적도 있다.7남(형진=상크추어리 교회)파도 일본인 신자들이 시부야 구 쇼도에 있는 통일교회 본부 앞에서 항의 활동을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스즈키 씨)

　2018년, 7남파의 남성이, 통일 교회 본부 앞에서 항의 활동 중에 폭행을 당했다고 해서, 범행은 통일 교회 신자에 의한 것이라고 하는 블로그 기사를 게재.이를 부인하는 통일교회는 가처분을 제기해 블로그 삭제가 허용됐다고 밝혔다.

문선명을 숭배하는 것은 분파 쪽?　
후계자 다툼의 핵심 부분은 미국의 소송 등에서는 재산이나 이권 다툼이지만 신앙상의 대립도 있습니다.문선명의 죽음 이후 2년 뒤인 2014년 그는 자신을 "무원죄 독생녀"라고 선언하는 설법을 펼쳤습니다.이어 남한 통일교회의 본거지인 청평에 거대한 한씨 석상도 세워졌다.두 분파는 이런 점에서도 한 씨와 현재의 교단에 반발하고 있습니다.(스즈키 씨)

　원래 통일교회의 가르침에서는 문명이야말로 원죄 없는 메시아로 여겨져 왔다.

　실제로 형진은 올해 6월 도내에서 개최한 일본 방문 강연에서 이런 말로 한국을 심하게 욕하고 있다.

마녀 같은 사기녀! 한학자 바빌론.아보님(아버지 문선명을 말함)의 적들!

　이 강연장에는 통일교회 본가 교인들이 잠입해 어머니(한학자 씨)를 욕하지 말라!는 등의 고함을 지르며 스태프들에 의해 회의장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문선명색을 희석시켜 스스로를 신격화하는 듯한 한 씨에 대해서는 분파뿐 아니라 통일교회 본가 중에도 불만이나 불신감을 갖고 있는 신자가 있을 정도입니다.교단을 떠날 정도는 아니더라도 마지못해 따르는 상태 아닌가요.(스즈키 씨)

　그렇다고는 해도, 80년대부터 일본에서 사회 문제화한 영감 상법도, 2007년에 관련 업자의 형사 적발에 따라 「컴플리언스 선언」을 하고 나서도 계속 피해를 낸 위장 권유나 고액 헌금도, 모두 문선명의 지도아래 행해져 왔다.두 분파는 문선명을 숭배하고 한학자 체제의 교단을 비판하는데, 그 문선명이야말로 영감상법 등으로 교단을 구축해 온 장본인이다.

　아베 전 총리 암살사건과 관련해 한국의 통일교회 2인자 곽정환=86)이 7월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 전 총리의 죽음에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사과한 뒤 고액 헌금 문제도 포함해 현재의 교단을 비판했다.

　사실 곽 씨는 통일교회 본가와 대립하는 3남파의 지도적 입장에 있는 인물이다.3남파에서는 곽그룹으로 불리는 세력도 있을 정도다.

　신도들의 가정을 파괴하면서까지 돈을 모으고 거대해졌는데도 이상 가정을 일컫는 교주 일족이 자산과 교단 내 권력을 놓고 골육 싸움을 벌이고 있다.야마가미 데쓰야도 그런 통일교회에 가정을 파괴당한 한 사람이지만 그의 흉행 책임을 둘러싸고도 통일교회 본가와 분파의 대립이 이야기를 복잡하게 만든다.아주 죄 많은 일족이다.
(일부 경칭략)

후지쿠라 요시로 (후지쿠라 요시로)
저널리스트1974년생종교 단체 이외에도 포함한 「컬트」의 문제를 취재.2009년에는 컬트 문제 전문 뉴스 사이트 「약간 일간 컬트 신문」을 창간해 컬트 피해, 컬트 2세 문제, 컬트와 정치의 관계, 가짜 과학과 가짜 의료, 자기계발 세미나 문제 등의 취재를 계속하고 있다.저서에 「컬트 종교」취재를 했더니 이러했다」(타카라시마사 신서).

데일리신초편집부

신초샤 

(번역기 사용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