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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후기
작성자 : 노이린
작성일 : 22-11-10
조회수 : 592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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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4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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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의 정체 (18) - 평창 올림픽 김일성 가면
드디어 이 책의 마지막 챕터다. 이건 그리 잘 알려진 만행도 아니고, 5.18이나 박주신, 혹은 부정선거에 비해 그다지 임팩트도 없는 성격의 것인데, 조갑제 대표는 4년 전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실상은 완전히 개씹창 난 "Fuckin` 평양 올림픽!") 당시 빨갱이들과 공조해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에서 북측 응원단이 쓰고 나온 가면이 김일성 가면이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마디로 당시 조갑제 대표의 논리는 크게 2가지,
1. 닮았다고 해서 다 동일인물은 아니지 않나?
2. 북한에서 진짜로 김일성 가면 썼다가는 처형당한다.
이거였는데, 물론 이건 내가 일일이 친절하게 반론을 해 줄 가치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중요하지 않은 사안이지만, 제 2항의 경우는 잘 모르니 패스하고, 제 1항의 경우는 지난 3편에서 앞서 반박한 5.18 광수 부정 논리와 똑같다. 단, 조갑제 대표는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4년 동안 피땀 흘려 준비하고 노력해 온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입장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남북 단일팀 구성을 강행하고 당시 국무총리가 직접 나서서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든 안 하든 어차피 메달권 밖이니까 상관없지 않냐는 식의 망언을 내뱉은 점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비판적인 스탠스를 취했고, 아무리 조갑제가 싫어도 그의 과오를 왜곡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필자는 이 챕터에서는 김일성 가면 논란에 대해서만 언급하고자 한다.
심지어 평창 올림픽 김일성 가면 논란을 최초 제기한 인물은 대표적인 광수 부정론자 중 한 명인 당시 바른정당(現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었다. 여기에 관한 한, 조갑제는 그 하태경만도 못한 수준의 분석을 하고 있는 것이다.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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