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좌익사건실록] 제 13권의 내용이다.
--<전민학련, 전민노련 사건>은 지하써클활동 등을 통하여 무비판적으로 급진좌경사상을 흡수,
좌경의식화된 일부 학생들이 일부 불순종교 및 노동계인사와 연계하여 현정부를 폭력으로 전복하고
노동자, 농민, 소시민들로 구성된 민중정권을 수립하여
공산주의 사회를 실현한다는 목적 아래 반국가단체를 구성한 후 이를 바탕으로
80년대를 전후한 대학가의 대규모 시위를 배후에서 조종하거나 이를 주도하는 한편
노동계에 침투하여 조직적이고도 파괴적인 노동분규 조장을 획책하였던 사건입니다. ---
(1984년 10월 대검찰청 공안부장 최상엽의 발간사의 일부 )
위에서 '불순종교'라 함은 도시산업선교회를 말한다.
영등포 도시산업선교회 간사였던 신철영(申澈永)은 1950년 5월 8일생(500508-1476***)으로
주거지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120의 1이고
본적은 충남 아산군 탕정면 구령리 120-1이다.
-범죄사실-
제 13. 피고인 신철영은,
1970년 3월경 대학 입학과 동시 흥사단 서울대 아카데미 회원으로 가입하여 그 시경부터
도산사상(안병욱 저), '역사란 무엇인가' (이 에이치 카) 등을 교재로 매주 세미나를 하여
민족주의, 역사발전의 필연성에 대한 의식을 갖게되고 동년 6월경부터는 대학생 성경읽기에 나가
성경공부를 해오던 중 11월경에 청계천 피복시장 근로자인 고 전태일의 분신자살 사건에 충격을 받고
노동문제, 사회문제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계속 위 흥사단 아카데미에서
'한일문제', '농업문제, '한국현대사' 등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하여 현실비판의식을 고취시키고
1973년1월경 제일교회 대학생부에 들어가서 동 교회 목사인 공소의 '박형규'로부터************!!!!!!!!!!
'기독교인은 영혼구원만을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개인의 영혼구원과 아울러
현실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하고 사회의 불의와 부패를 고발, 시정해나가야 한다.',
'억눌린 자, 가난한 자의 편에 서서 그들과 고통을 깊이 나누고 억누르는 자, 많이 가진 자를 향해
싸워야 한다.'는 등의 교양을 받으면서 동인의 권유로 '페다고지(파울로 프레이리 저)라는 책자를 읽고
피억압자들의 의식을 일깨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 등
계속 현실비판 의식을 키워오면서 우리나라는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36년간 수탈당하다가
독립하였으나 자유당 정권은 장기집권을 위해 친일자본가, 반민족행위자들을 오히려 비호하여
사회 각분야에 지도그룹으로 온존시키고 새로이 미국의 독점자본과 결합하여 매판세력을 형성하였고...
(중략)
1. 1980년 1월 하순 14:00경 서울 마포구 신촌로타리 소재 옥호미상 제과점에서
상피고인 이태복의 연락으로 동인과 만나 동인으로부터 노동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라는
제안을 받으면서
'그 동안 서로 노동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토론을 갖지 못하였는데
앞으로 자주 만나서 대화하였으면 좋겠다.'고 하며
어떤 방식으로 토론하는 것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겠느냐는 말을 듣고 동인에게
'우리들이 대학 재학생도 아니고 우선 현실적인 일거리가 있으면 그 문제부터 토론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것이 확실하지 않겠느냐'고 하고
동인으로부터 '그렇다면 현정세를 어떻게 볼 것인가, 당면한 노동운동의 과정은 무엇인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의 순으로 토론하자'는 제의를 받고
다시 동인에게 '우선 전제해 둘 것은 본인이 현재 산업선교회에 몸 담고 있는 입장이고
산업선교운동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테두리 안에서 이야기 하겠다.'고 하여
동인의 동의를 받은 다음...
(248~250 페이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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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필자가 부추연에 쓴 글이다.
민청학련 이철과 절친한 관계이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지낸 박형규는 철저한 공산주의자다.
다음은 기독교문서선교회의 박영호목사가 쓴 <산업선교비판>이라는 책에 나오는 박형규 목사 관련 부분을 발췌한 글이다.
박형규 목사는 기독교 사상 1971년 9월호에서
"공산주의의 사상과 용어를 배워야 할 것이다......신학을 공부하는 열심을 가지고 가지고 공산주의를 공부해야 한다."
라고 주장한 바 있다. (95 페이지 발췌)
한국의 민주화운동은 실제로는 공산주의화를 말하는 것이다.
문민정부 시절 김영삼이 청와대로 불러 식사를 함께 하곤 했던 박형규는 어디서 굴러먹던 말뼉다귀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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