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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를 떠나며 :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몇 가지 현안 이야기를 좀 더 하자면, 안정권 대표는 어제자 썰방에서 이준석이 출마하는 지역구에 보복 출마를 해서 이준석 담당 일진 역할을 하고 득표율이 몇 %가 나오는지 일종의 정치 실험을 한 번 해 보겠다며 무소속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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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한동훈 지역구에 보복 출마를 선언한 변희재를 벤치마킹한 듯 보이는데, 강신업 변호사 역시 이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이준석 지역구에서 당선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준석을 떨어뜨리기 위해 출마한 강신업과 안정권의 콤비 플레이도 정말 기대가 된다. 그리고 나서 첫 정치 실험이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면 정확히 3년 뒤에 무소속으로 대권 도전도 해 볼 생각이라고 한다. 원래는 제도권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했었는데, 이 바닥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생각이 조금 바뀐 모양이다. 내가 3년 동안 꿈꿔 왔던 '안정권 대망론'이 이제 점차 현실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안정권만큼 대통령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고, 만약 그가 진짜로 윤석열 후임 대한민국 제 21대 대통령이 된다면 거의 이승만-박정희-전두환과 동급, 아니 그 이상으로 정치를 더 잘 해서 명실상부 5,000년 역사상 최고의 지도자가 될 것이고, 대한민국은 미국이나 중국 같은 다른 주변 강대국들 다 씹어 먹는 세계 1위의 최강대국이 되어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질서, 즉 팍스 코리아나(Pax Koreana)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다. 이제 '안정권 대표'가 아니라 '안정권 예비후보'로 호칭이 바뀌었는데, 일단 나는 아직 '대표님'이라는 호칭이 더 익숙하니까 '안정권 대표'라는 호칭은 당분간 계속 쓸 것이다.

안정권 대표가 총선 출마를 선언하게 된 목적은 이준석을 잡기 위함도 있지만, 자신의 학력-경력 관련 논란을 더 확실하게 종결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한다.

또한 안정권 대표는 앞으로 당분간은 컨텐츠를 정해 놓고 방송을 하지 않고 정해진 컨텐츠 없이 소통 방송이나 Q & A 위주로 갈 생각이라 한다. 그는 12.12와 5.18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지만, 영화 [서울의 봄](2023)을 아직 보지는 않았다고 한다.

자승 스님 자살 사건 관련, 불교계의 도 넘는 자살 미화

어제 안정권 대표님 썰방에서도 자승 스님 관련 언급이 있었는데, 아니, 죽을 거면 혼자 집에서 죽지, 왜 본인만 쓰는 공간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절간에다가 불을 질러서 죽는가? 그걸 또 희생 정신으로 스스로를 불살라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렀다느니 하면서 자승 스님의 자살을 미화하는 불교계의 행태는 또 뭐고? 참고로 자승 스님은 조계종 소속으로, 좌익 성향이라 한다. 안정권 대표 외에도 박명규 박사, 정규재 주필, 옥은호 대표 등 여러 보수 인사들이 페북에서 여기에 대한 논평을 낸 바 있다.

물론 불교 자체를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불교계의 이 같은 자살 미화 행태는 내 눈에는 결코 좋게 보이지 않는다. 우리 기독교는 자살자들을 함부로 정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살 행위 자체를 미화하지도 않는다. 조갑제 대표 역시 [고린도전서] 13장 3절 말씀을 인용하며 종종 빨갱이들의 자살 미화 행태를 비판하곤 한다.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 고린도전서 13장 3절 말씀 -

안정권 대표는 어제자 썰방에서 윤석열 정부가 기독교계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천공, 백재권, 건진법사 등 무속인들에게만 의지하고 있는 점을 꼬집었고, 그러면서 尹 대통령이 기독교인도 아니면서 지난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한답시고 큰 교회도 아니고 조그마한 교회에서 성도들 다 내쫓고 대통령실 사람들끼리만 모여서 추도 예배랍시고 똥꼬쇼를 하는 추태를 보인 점 또한 강하게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는 차별금지법 관련해서도 상당히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안정권 대표가 이번 집회를 기획하게 된 목적 중 하나는 바로 좌우를 막론하고 우리 크리스천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여러 제도권 정치인들에게 성도 된 자로서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고 저들로 하여금 우리의 목소리를 듣게 만들기 위함이고, 安 대표는 이 문제로 조만간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를 만나서 여기에 대해 확실하게 담판을 짓고 윤석열 정부를 압박할 계획이라 한다. 하다못해 박근혜도 세월호 유가족들을 직접 만나기는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대체 왜 이태원 유족들을 직접 만나지도 않고 기독교인도 아니면서 저렇게 교회에 가서 성도들 다 내쫓고 자기 사람들만 모아 놓고 금방 뽀록 날 눈물의 똥꼬쇼를 벌인 것인가? 뼛속까지 반공 보수주의자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른쪽 끄트머리에 있는 소위 말하는 '극우(?)'의 끝판왕 격인 안정권의 눈에도 그렇게 보이는데 정치에 관심 없는 일반 국민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이겠는가? 오죽하면 그때 같은 대통령실 관계자들조차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했겠는가? 사도 바울도 기뻐하는 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슬퍼하고, 우는 자와 함께 울라고 분명히 이야기하지 않았던가?

김용민 말마따나, 김건희 여사가 [구약 성경] 전체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달달 외운다는 것도 당연히 지나가던 개도 안 믿을 새빨간 거짓말이다.

아까 이걸 빼먹었는데, 엊그제자 안정권 대표님의 이봉규TV 대담 영상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https://youtu.be/ZTfBTF4Ec1M?si=znn3u_e2s6snF0DV

이제 본 주제로 들어가자면, 이제 졸업논문은 모든 과정을 다 마쳤고, 한 2~3주 뒤면 기말고사를 보고 종강을 해서 난 이제 졸업을 하고 정들었던 캠퍼스를 떠난다. 사실 내가 평택 사람도 아니고, 캠퍼스에서 추억도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딱히 아쉬운 마음은 들지 않는다. 필자의 학사 학위 논문 파일은 다른 경영학과 후배들이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후에 따로 이 블로그에 공지사항으로 띄워서 공개를 하도록 하겠다.

이제 평택대 캠퍼스 워십도 이번 학기는 다음 주가 마지막이고, 다다음 주에는 다같이 모여서 마지막 쫑파티를 한다. 다음 주 마지막 예배에는 내가 한때 몸담았던 인터콥 사람들도 같이 온다고 한다. 요새는 날이 추워져서 광장이 아니라 본관 2층 기도실 실내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필자는 졸업을 앞두고 캠퍼스를 떠나며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벌써 60년 된 일인데,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과거 1964년 차관을 빌리기 위해 서독에 가서 파독 광부-간호사들을 만난 적이 있었다. 이때 파독 광부들로 구성된 브라스 밴드의 연주에 맞춰 [애국가]를 연주할 때부터 현장이 완전히 눈물바다가 되었고, 박정희 대통령 각하께서도 "돈 좀 빌려 주세요. 한국에 돈 좀 빌려 주세요. 파독 광부-간호사 여러분, 말도 안 통하는 이 머나먼 타지에서 이런 고생 하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러니 우리 후손들이 이런 고생 하지 않도록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우리 세대 안에 그렇게 하지 못하더라도, 다음 세대를 위한 번영의 터전만이라도 남겨 놓읍시다."라고 연설을 하며 오열하셨으며, 결국 너무 울어서 연설을 다 끝마치지도 못하고 내려오셨다. 곁에 있던 뤼브케 당시 서독 대통령도 울었다. 지금도 김세의나 이준석 같은 인간들 보면 툭하면 진정성도 없이 눈물 쇼 하면서 즙 짜면서 감성팔이나 하고 자빠졌는데, 변희재 대표님 말씀대로, 1964년 서독 방문 당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보였던 눈물은 가식이 없는 진짜였다. 이재명이든 박근혜든 김세의든 정유라든 이준석이든 그 누가 됐든 간에, 변희재 대표는 징징거리는 울보들을 싫어한다.

내가 후배들, 즉 다음 세대들과 지금 함께 하고 있는 여러 믿음의 선배, 후배, 동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바로 이것이다. 한마디로 당장은 어렵고 힘들어 보이더라도 그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만을 생각하며 조금만 더 힘을 내고, 그렇게 해서 우리로 인해 시작된 평택대 부흥의 역사가 다음 세대로까지 쭉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가 씨앗만이라도 제대로 뿌려 놓고 번영의 터전만이라도 남겨 놓자는 것이다. 나는 졸업 이후에도 평택대 캠퍼스에 자주 놀러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평택대 원바디 단톡방에는 계속 남아서 소식은 계속 받아 볼 것이다. 내년 겨울 컨퍼런스도 올해처럼 1월 15일~18일까지 3박 4일 동안 속초로 가는데, 코스는 올해랑 좀 다르게 갈 듯 보인다.

우리의 목표 중 하나는 각 과에 기도 모임을 다 개척을 하는 것인데, 나도 우리 경영학과에 기도 모임이 생기기를 바라지만, 나는 이제 몇 주만 있으면 졸업해서 나갈 운명이고, 경영학과에 아는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다. 그저 우리 과 후배들이 여기에 좀 힘써 주기만을 바랄 뿐이다.

또한 우리는 캠퍼스 복음화에 그치지 말고 더 큰 일을 해야 하는데, 바로 예를 들면 차별금지법 반대 투쟁과 같은 세상을 위한 행동하는 기도다. 그래서 우리가 다음 주 토요일 오후 2시 보신각 앞에서 열릴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에 많이 나가야 하는 것이다.

https://nosarang0523.tistory.com/m/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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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정권 진영에서는 다음 주 토요일 집회에서 재능 기부 및 자원 봉사를 해 줄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는데, 일단 [email protected]으로 나한테 메일로 이야기를 좀 해 주시면 내가 손미진 대표님께 그 내용을 토스를 해 드리도록 하겠다. 페미를 정말 제대로 박살 내려면 차별금지법부터 먼저 제대로 조져야 하는 것이다. 강남역 배인규 집회로 가실 분들은 그쪽으로도 많이 가 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어제 배인규 팟캐스트 방송에 감동란이 나왔던데,

https://youtu.be/dpABzWLO43M?si=2eju3TA-s8iZDvBB

우리 안정권 대표님과 GZSS 벨라도 우연 안빠들도 배인규 패밀리들 중에서 그래도 감동란은 그나마 좀 괜찮게 보고 있다. 감동란은 여타 배인규 패밀리들과 다르게 자신만의 확고한 우파적 철학-사상-가치관이 있고 상당히 똑똑하고 반듯하고, 여러 유명 인사들 중에서 내 이상형에 가장 가까이 근접해 있는 그야말로 아주 완벽하다못해 과분한 내 이상형에 제일 가까이 근접해 있는 여자다.

참고로 필자는 감동란님의 다음 방송 클립 영상을 평소 성욕 해소용으로 자주 즐겨 보곤 한다.

https://av19.org/bj/4521

끝으로, 이게 진짜 중요한 건데, 엊그제자 캠퍼스 워십 실황 영상도 많은 시청 부탁드리고,

https://youtu.be/O_v5m45y5aQ?si=2578d3Brry7BqN1N

엊그제자 캠퍼스 워십 화보집도 많이 봐 주시기 바란다.

https://www.instagram.com/p/C0RawscxY8U/?utm_source=ig_web_copy_link

2023.12.02.

노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