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북괴가 펴낸 책 [전후 남조선 청년학생운동]중에서 4.19의 결론 부분을 발췌한 글이다.
--- 1960년 4월에 일어난 남조선 학생청년들을 중심으로 하는 대중적인 인민봉기는 미제의 오랜 앞잡이인 리승만의 괴뢰정부를
뒤집어 엎었다. 이것은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에서 첫 승리였으며 미제의 식민지 통치에 큰 타격을 주었다. ---
(김일성 저작 선집 4권, 제 2판 236페지)
미제의 침략과 전쟁 정책의 하수인인 리승만 괴뢰도당은 특히 전후에 들어와 남조선에서 반동통치기구를 더욱 더 파쇼화하고
인민들에 대한 가혹한 략탈과 온갖 야수적인 만행을 감행하는 한편 괴뢰군을 동원하여 <단독북진>하겠다고 떠벌이면서
공화국북반부를 반대하는 전쟁준비와 도발행위를 빈번히 감행하여왔다.
파쇼독재의 아성이며 <반공>의 보루였던 리승만 괴뢰정부의 파멸은 괴뢰도당의 모든 반인민적 책동들과
악명높은 <북진> 소동의 총파산을 의미하는 것이었으며 파쇼독재<정권>에 의거하여 침략과 전쟁책동을 감행하여온
미제의 조선침략정책과 남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에 커다란 타격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188~189 페이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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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집단이 4.19를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북진통일>을 막는 것이다.
이승만 정권의 <북진통일> 정책은 4.19로 인해 방해받고 쇠퇴해버렸다.
헌법에 대한민국의 영토가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나와있으므로 이승만 정권의 북진통일 정책은 매우 정당한 것이었다.
그러나 4.19로 인해 이 정책이 퇴색하게 되었고 그와 상반되게 진보, 좌익 세력이 점차 세를 불려나가게 되었다.
그리하여 오늘날의 정세가 형성된 것인데 이것이 과연 민족 전체에 이로운 일인가?
차라리 조선시대에는 한반도 전체를 국토로 삼고 살았었다.
그런데 이제는 왜 더 축소되어가는가?
어떤 박빠는
'통일은 무슨..? 캐나다와 미국처럼 갈라져서 여행 다니고 전쟁 안하고 살면 그것이 최선이다. 헌법을 고쳐야 한다.'
고 발언한다.
그러면 천만 실향민의 고향인 북한을 유기하겠다는 것인가?
되게 편하게 남북문제를 바라보고 있다.
<북진통일> 정책을 다시 내세우는 정권이 나타나야 한다.
4.19는 민족 전체를 위하는 혁명이 아니라 사기 "혁명"이다.
그래서 필자는 4.19를 반대, 혐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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