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당선무효] 호남을 건드리지 말거라

호남을 건들지 말거라
호남을 건드는 것은 우리의 치부를 찌르는 것이다.
지역감정의 대명사처럼 호남을 건들 때 호남 사람들은 피눈물을 흘린다.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100%에 가까운 지지를 하였을 때
공산주의 국가에서 있을 법한 일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비아냥거렸다.
노무현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을 때 노무현이가
김대중의 양자라고 비아냥거렸다.
불행한 것은 김대중 같은 정치지도자가 왜
전라도에서 태어나서 이런 수모를 당하여야하는지 모르겠다.
아! 경상도에서 태어났다면 이런 돌팔매를 던지겠는가
충청도에서 태어났다면 이런 수모를 당하겠는가
아무리 žぐ弔?생각을 하여도 호남 땅에서 태어나면 지역의 대표일꾼으로
전락하고 마는 우리의 현실을 올바로 봐야한다.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기득권세력과 언론의 농간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덩달아서 지껄이는 것은 자신의 천박함을 드러내는
추한 몰골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모든 일은 역사가 심판을 한다.
그러나 역사의 심판을 받은 다음에 깨닿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기차를 놓치고 뒷모습을 바라보는 안따카움 - 그 이상은 아니다.

전라도 의병들이 전라도를 습격하여 일어난 것인가
전라도 고부군수의 폭정에 의해서 전라도 사람이 동학혁명의 불을 지핀
것인가
광주민주화운동이 전라도 사람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 일어난 것인가
김대중 대통령이 호남사람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
민주화운동을 한것인가

노무현이가 전라도 대표선수라서 경상도 사람들보다 전라도 사람들이
높은 지지율을 보낸 것인가

그렇다면 전라도 출신 국회의원들은 김대중표 국회의원이라는 말인가
아니다
적어도 전라도만은 이말이 적용되지 않는다.
호남사람만은 결코 그렇지 않다.

김대중대통령이 떠남과 동시에 민주당은 정통 야당이 아니었다.
이 시대 민주화세력들이 쟁취한 열매를 자기 것인양 따 먹었으며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하여 이 시대 민주화 세력들이 쟁취한
민주화에 먹물을 뿌렸다.
그리고 그것이 전라도 전리품인양 착각하였다.
우리는 작년 그들이 한짓을 알고 있다.
그들은 원칙과 싱식보다는 자신들의 잇권을 지키는데 혈안이 되었다
이인제를 지지하다가 실패하고 노무현이 민주당 후보가 되자
슬그머니 정몽준이라는 상품을 만들어서
노무현을 흔들기 시작하였으며
김민석을 정몽준에게 보내서 노무현을 몰아내려 하였다
민주당 내에 친노,반노,비노라는 이상한 독버섯이 돋아나고
그들은 노골적으로 노무현에게 삿대질을 하였다.
민주당 대표주자인 노무현과 정몽준의 통합이라는 해괴 망칙한 일을
하였다.
김대중 대통령 밑에서 장관까지 지낸 자가 한나라당으로 날라갓는가 하면
작년에는 철새들이 온갖 새태령을 하였다.
노무현이 당선되자 그들은 자신의 덕으로 당선된 것으로 착각을 하였다
호남사람들이 잔민당의 전리품으로 생각을 하였단 말이다.
흔들고 흔들어 놓고 겨우 당선이 되고 떡고물이 떨어지지 않으니까
노무현에게 떠나라고 삿대질을 하였다.
더럽고 치사하여 집을 나오나까 조강지처를 버리고 나간다고 쑥덕거리고
다녔다.
그것도 호남인의 가슴에 칼을 꼽고 대어난 정당과 한통속이 되어
노무현은 배은망덕한 대통령으로 만들어버렸다.
분당의 책임을 노무현에게 덮어 씌웠다.
까 놓고 이야기하자.
잔민당 너희들이 언제 노무현을 조강지처로 대접하여 준 적이 있느냐
소가 웃는 이야기를 그만하자
민주당사를 지키고 있다고 하여 민주당의 법통을 이었다고 생각하지 말거라
훌륭한 저택에 살고 있다고 하여 훌륭한 사람이 아니다.
민주주의의 푸릇푸릇한 정신을 지키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인류문화사는 물질문명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으로 잣대를 재는 것이다.

지금 정치자영업자들은 잔머리를 굴리고 있다.
영남당과 호남당으로 굿판을 몰고 가자는 것이다.
호남사람이 똘똘 뭉쳐야지 지금 만신창이가 된 한나라당이 사는 길이다.
경상도표 국회의원과 전라도표 국회의원을 이 국회를 장악하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들은 이번에는 동의를 하지 않을 것이다]
정치자영업자들의 정치놀이에 이용당하지 않을 것이다.
영남과 호남에서 그렇게 쉽게 지역대표선수를 만들지 않을 것이다.

올 4월은 우리가 역사의 심판을 받는 해이다
정치자영업자들의 농간에 놀아날 것인가
'우리가 남이가 !'하는 패거리들의 손아귀를 벗어날 것인가 아닌가
시험을 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믿는다.
도도한 역사를 움지여온 전라도의 저력을
그리고 한 때 민주화의 깃발을 들은 영남사람들이 양김의 분열로
갈라섰던 마음을 이제는 추스리는 때가 될것이라는 것을

아무리 말을 잘하고 논리가 정연하여도
원칙과 상식을 벗어난 것은 궤변이고 사기이다.

올 해는 외세에 의해서 개혁을 하려고 하였던 이 땅의 무능한 지식인들이
치욕적인 난리를 일으켰던 갑신정변 두회갑이 되는 해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자신의 논리로 일어서야된다.
이 아침 푸릇푸릇한 정신을 가지고 일어나야된다.
그리하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된다. 68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