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역곡1동 213번지 빌라에서 10여년이상 거주해 온 주부입니다.
저는 도저히 부천시의 건축행정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글을 올립니다. 물론 건축법이니 뭐니 그런 법 조항을 잘 모르겠으나 상식적으로 단층 주택 및 빌라를 가운데 두고 두발짝 떨어진 골목길을 넘어 고층 아파트가 삼면을 둘러싸고 재건축 된다는데 (현재 좌측은 다 건축된 상태이고 뒷면은 건축중임.) 저희 213번지 1백 여 세대들은 한숨만 쉬고 있으랍니다. 풍치지구 해제조치로 주민들의 재산권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허가를 내어 줄 수 밖에 없다는 답변입니다. 그럼 저희 213번지 주민들은 이 나라 주민도 국민도 아니랍니까? 불과 2년전 주택이던 213번지 일대를 허물고 새 빌라들을 숨막히게 지어놓고 소시민들이 부푼꿈을 않고 장만한 빌라에 입주하자 마자 삼면을 바다도 아닌 산도 아닌 고층아파트로 감싸주고..... 휴....
차라리 빌라허가를 내어주기 전에 좀더 지번도를 훑어보았더라면 대단지 아파트를 구성할 수 있었던 곳이었고 몇 년 전에 그런 움직임도 있었던 곳 이었습니다. 2년 전 빌라공사 때 부터 줄곳 소음이나 분진 등에 대한 민원은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부분은 얼마간만 참으면 없어지니까요 현재도 고층아파트 공사의 소음이나 분진 교통불편은 거론도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팔려고 내놓은 집이 팔렸다가도 취소당하고 전,월세도 나가지도 않고, 그럼 우리 1백여 가구의 주민들은 앉은자리에서 몇 천씩 도둑맞으란 말입니까? 우리의 재산권 및 일조권은 어쩌란 말입니까!
지번도를 펴 보아 주십시오. 제발!!
여기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1동 213번지 입니다.
조속한 시일내에 적절한 조치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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