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억울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도와주십시요..
저는 지난 2000년 6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님도 안계신 저희는 4형제만 남게되었습니다. 저는 학비에 조금이나 보탬이 될까해서 조그만 강아지샵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했습니다..(2000년10월16일)
부모님같은 나이에 사장님이 처음엔 잘해주셔서 고마웠지만. 돌아가신 아버지처럼 생각하구 잘 지낼려고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사장님이 저에게 추근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제 나이 19살이었고.. 결혼한 언니집에 같이 살았었기 때문에 가정형편도 어려웠고.. 그 일을 겪으면서도 참고 성공하리란 생각으로 참고 또 참았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사장님의 추근거림은 심해지고.. 세상을 살기싫을만큼..
어이없는 대우를 받으면서도.. 집안 빚때문에 어쩔수없이 그걸 다참고 일에만 몰두했습니다.
지금 현재 공인트리머(애견미용사) 2,3급자격증을 따고.. 보조심사 자격증도 따고.. 제가 어딜 가도 일을 할 수 있게되자
사장님은 제가 발 붙일곳이 없도록
주위의 사람들과 이간질을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참고 일할려고 했지만..
여자는 팬티를 잘벗어야 성공한다느니.. 그것이 여자의 최대 무기라느니..
사장님의 친구들앞에서.. 저를 너무 비하하고 무시해서
갈수록 추근거림에 농도가 깊어 참다 못해 가게를 나오는날 정말 입에 담지도 못할 소리까지 다 듣게되었습니다.
그래도 전 참고 그냥 덮어둘려고 했는데 다른곳에 취직을 할려고 하자 그쪽으로 발이 넓은 사장님이 저를 이제 아에 인간이하 취급하면서 사람들에게 설자리를 없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어쩌다 이 사실을 알고 화가 난 언니가 고소를 한다고 하자..
자기남편의 죄를 아는 사모는 어이없게도.... 거기에다 대고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협박하는 식으로 저랑 결혼할 사람 집에가서 결혼할 여자가 우리남편한테 이런일을 당했다고 내가 뒤집어 엎으면 어쩔꺼냐고 되려 협박을하는 어처구니없는 말을 하고다닙니다....
현재 사장님이 저한테 추근거리면서 가슴을 만지고 그런걸 본 사람도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본 사람이 사장님과의 거래때문에 고소할 때 증언을 해주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그 사람이 본것을 말하는 것을 녹음한것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얼마전에 대구 여성의 소리에 문의를 하고 고소를 요청했지만
거기서도 깜깜무소식이고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미성년자 성추행이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은일인지..
그걸 참고 지낸 제가 잘못이 있는건가요..?
부모님도 안계시고 돈이 필요했고
남겨진 빚까지 갚아야 하는 제사정으로는
어쩔 수 없었단걸 조금이나마 알아주셨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진정 여자가 성공을 하려면 팬티를 잘 벗어야 하는건지..
우리나라가 그런지.. 정말 나이 어린 저로서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까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저는 그 사장을 꼭~!고소를 하고싶습니다.
아무것도 바라는건 없습니다..
그냥 그런 뻔뻔하고 파렴치한 인간들에게 밀려
힘없다는.. 능력없다는..
더더구나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뭉개져야 하는 저같은 사람이 다시 나오지 않게하고 싶습니다... 19살때부터 제가 이를 악물고 메달린일인데 더이상 설자리를 없게 만드는 저 나쁜사장을.. 저한테 성희롱을 한것도 모자라.. 되려 저를 협박하는 저 사람을 어찌 용서 하겠습니까..?
돈이없다고.. 부모님이 안계신다고.. 형편이 어렵다고..
몸뚱이까지 줘가며 일을 해야하는건가요?
그걸 다 참아야 하는건가요?
그게 우리나라 사회라면..
그렇게 말씀 하신다면 더이상 여기에 글 남기지 않겠습니다..
자신의 자식이 밖에 나가서 숫한 남자들 앞에서 팬티를 잘벗어야 성공을 한다느니.. 젖가슴을 만지며 이뻐서.. 자식 같아서 그러니 니가 이해하라느니..
자식같아서 그럴수있다고 보십니까..
저를 가르켜 주세요..
답답합니다..어떡해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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