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계/소방전기 자격증을 통합하려는 업자들의 전략에 방재청이 동조하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 한바탕 회오리바람을 몰고간 뒤,정작 중요한 일은 따로 빠져 있다.
학경력 인정기술자제도와 소방공무원 고급감리자격증 부여제도 이다.
1.95년도 소방설계,감리업의 등장시점을 기준으로 소방인력의 충원이라는 미명아래,전기,기계,건축,안전,통신,화학등 수많은 자격자를 소방기술 보조인력에 편입시켜 소방기술의 질적저하를 불러왔건만,2004년 10월 또다시 전혀 소방에 문외한 기술인들에게 관련자격증 또는 관련과목이라는 명목아래,실질적 업무와는 무관하게, 단지 소방관련 회사 근무했다는 경력증명서 만으로 고급 기술자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니, 참으로 대한민국 소방의 앞날이 통탄스럽다.
소방의 실질적 업무와 무관한 이들 모두에게, 관련이라는 문구 하나로 고급기술자 자격을 부여하기보다, 오히려 대구지하철,C랜드 참사 같은 대형 사건이 발생했을 때 속수무책이었던 것도 위해서는 소방기계/소방전기/소방건축/ 등으로 세분화 시켜,3개분야 자격 모두 취득자만이 소방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화재안전을 기할 수있다.
기술자등급제도도 단지 근무기간만으로 평가하기 보다,실질적 대형 현장경험 수행능력을 평가하여 상위 등급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리라 사료된다.
2.소방공무원의 노후 생계수단으로 만든 소방 기계/전기 고급감리 자격증을 남발하는 것은 대한민국 소방안전을 방해하는 큰 장애요인이다. 객관적 검증절차없이 공무원 비호 정책아래 마구자비로 고급자격증을 남발하니까 소방기술의 질적저하로 대형사고 유발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자격증을 대여해 주므로서 임금하락으로 기술자 이탈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무시하고 소방공무원의 노후 생계수단을 위해 자격증을 남발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정을 관련부서에 알려, 시정토록 요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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