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정말 x돼가고 있다.

교육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서양말로 '끄집어내다'가 교육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끄집에 내야 하는가? 주구장창 외운것을 끄집어 내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끄집어내야 할 것은 그 아이의 재능이다.

그렇기에 교육과정에서는 교육목표를 자아실현으로 두고 있다. 즉 자아실현=재능실현 인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은 어떤가?

주구장창 외워서 문제푸는 것 밖에 없다. 그래서 시험 100점 맞으면 모두가 부러워한다.

왜 부러워 하는가? 그 아이가 할 줄 아는건 외워서 문제푸는 것밖에 더 있는가?

우리가 부러워해야 하는건 자기의 재능을 찾고 그 재능을 꽃피워가는 아이여야 하지 않는가?

어쩌다 한국교육이 이렇게 좃됐단 말인가? 나는 그 이유를 객관식 시험으로 본다.

객관식 시험이 무엇인가? 객관적인 지식만을 물어보는 시험이다. 그렇다면 객관적인 지식이란 무엇인가?

아이들이 외운것밖에 없다. 객관식 시험으로 아이들 비판력, 창의력, 의사결정력을 평가할 수 있는가?

절대 할 수 없다. 왜냐 이런 고등사고능력에는 답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답을 요구하는 객관식 시험에는

외우는 것밖에 평가할 수 없는 것이다. 해서 한국 교육이 더욱 더 좃돼가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 일제고사를 시행한다고 했을때 많은 교사들이 반대를 한 적이 있다. 왜냐하면 방금까지 내가 말한것처럼

일제고사라는 것은 객관식 시험이고 그러면 학교는 이 시험을 잘보기위해 아이들을 더욱더

주구장창 외우는 데 몰아붙일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대학가기 위해서는 수능을 보아야 하고 수능은 객관식 시험이다. 그러니 한국교육이 좃된 것은

수능때문이라도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객관식 시험의 부정적 효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우리나라가 지금 가장 집중해서 하는 교육은?

영어이다.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멍청하게 한국은 영어를 배우고 있다.

어떤 나라가 영어를 문법으로 가르칠까? 코웃음이 나온다. 한국인은 영국에서 갓 태어난 아기와 다르지 않다.

왜? 영어를 못하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가르쳐야 하겠는가? 당연 기에게 하듯이 가르쳐야 한다.

우리가 아기에게 어떻게 말을 가르치는지 되돌아 보자. 처음에는 맘마, 응가 라는 단순한 말을 계속 들려주고

따라하게 한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맘마 먹자, 응가 싸자 로 말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계속 들려준다.

그래서 어느덧 아기가 3살 정도가 되면 놀라운 일이 발생한다. 아니 5살 정도가 되면 완전히 까무라칠 일이

발생한다. 그것은 문법을 한번도 배운 적이 없는 5살 애가 온갖 문장을 다 구사할 줄 아는 것이다.

한국만 이런것이 아니라 모든 나라의 아기들이 그렇다. 즉 언어학습은 실생활적인 꾸준한 언어반복 훈련과

대화에 의해 학습됨에도 한국의 영어교육은 개지랄같은 문법교육이나 하고 있다.

문법은 언어에 정확성을 가하는 것이다. 즉 일상적인 대화를 할 줄 알아야 문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런데 학생 중 몇이나 영어로 일생적인 대화를 할 줄 아는가? 거의 없다. 영어서 미쳐서 공부한 학생이나

유학다녀온 학생을 제외하고는  그렇다면 왜이렇게 개지랄 영어교육이 됐는가? 바로 객관식 시험때문이다.

영어시험을 객관식으로 보기 때문에 말이 아닌 글로 보고 거기에 더해 문법적으로 시험을 본다.

참 좃같이 영어교육한다는 생각이 너무 든다. 이럴거면 아예 영어 안가르치는 것이 낫다.

가르쳐밨자 쓰지도 않을 영어  내 주위나 그 외 모든 사람들에게 물어밨지만 영어는 회사스펙쌓을때 빼곤

써먹은 적이 없다고 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영어 한번이라도 유용하게 써 먹어 봤는가?

하긴 글만 알지 말은 할 줄 모르는 당신이 언제 써먹었겠는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외에도 객관식 시험때문에 모든 교과가 좃같이 학습되고 있다. 아까도 말했지만 교육은 기본적으로

사고력 향상을 위해 하는 것이다. 목적은 재능실현에 있고.

하지만 한국 교육은 외우는 거나 주구장창 하고 있고 잘 외우는 사람이 우등생 취급받고 에라 개떡이다.

그래서 내가 교과부 장관이나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겠다.

우선 객관식 시험을 없앤다. 고등사고력과 관계없는 이 쓰래기 시험을 언제까지 하겠는가?

그리고 각 교과시수의 1/2 이상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식을 획득하는 조사활동, 탐구활동, 분석활동,

토론활동을 하도록 하겠다. 거기에 자유롭게 하는 독서활동까지

그리고 이런 정규교과외에 모든 활동 즉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방과후 활동은 재능활동으로 바꿔서

아이들의 재능을 찾아주도록 하겠다. 재능을 찾아주는 것도 쉽지 않다. 이를 위해서는 각종 재능검사나

여러 직업체험활동등을 마련하여 직접 몸으로 느끼며 자기의 재능을 찾도록 하겠다.

그리고 재능을 찾은 학생들에게는 토,일요일에 차터스쿨을 도입하여 자기의 재능과관련된 지식을 가르치는

학교나 시설을 찾아가 재능을 키우도록 하겠다.

이렇게 교육다운 교육 즉 비판력, 창의력, 의사결정력 등 고등사고력을 가르치는 교육, 재능을 찾고

꽃피워주는 교육  이 두가지 교육이 조화롭게 실현되야만 한국교육이 좃교육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