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을 졸업했으면, 충분히 초중등 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즉 별도로 사범대가 필요치 않다는 이야기 입니다.
오늘 교대 사대 폐지 주장이 올라온 것을 보고 매우 기뻤습니다.
요즘 같은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초등학교가 중고등학교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경우 초등 교사는 석박사 출신도 많이 있습니다.
초등교사는 일반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별도로 교육대학원 1년 과정을 이수하게 하면 됩니다.
담임 선생이 모든 과목을 다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별도의 교육대학원을 이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는 한 과목만 가르치면 되므로, 4년제 대학으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별도로 사범대가 필요치 않습니다.
현재의 제도는
1)대학교에서 일반학과 졸업 학점을 취득하고,
별도로 중고등 교사 학점을 취득하고,
중고등 교사 시험에 합격하면 됩니다.
2)사범대생은 교사 시험에만 합겨하면 됩니다.
중고등 교사를 위와같이 뽑을 것이 아니라, 사범대를 없애고, 교육학점 마져도 없애야 합니다.
중고등 교사는 4년제 졸업자 중에서 시험으로 교사를 선발하고, 6개월의 인턴 과정을 거친후에 채용하면 됩니다. 6개월의 인턴과정, 또는 단기 연수, 등등의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교대와 사범대를 폐지하면 좋은 점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입니다.
4년 동안 전공을 충분히 공부하고, 4학년 때에 진로를 결정해도 되는 것입니다.
초등교사를 하고 싶으면 교육대학원 1년을 이수하면 되고,
중고등 교사를 하고 싶으면 6개월간의 단기 연수 또는 인턴을 거치면 됩니다.
요즘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배경은
학교 교육이 단순하고 획일화된 기분을 떨쳐 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교육대학 그리고 사범대에서 모든 학생이 같은 공부를 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초등학교에 석박사 출신에게 교사가 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야 합니다.
초등 교육이 정말 중요한데,
선생이 우수하면, 학생도 우수해지는 법입니다.
정말 탁월한 안목을 갖춘 사람이 초등 교사를 하게 되면, 정말 뛰어난 인재를 키워 낼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6학년 담임 선생에게 감사를 드리는데,
초등 교사가 학생을 어떻게 격려하고 지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중요한 것입니다.
예전 조선시대 때에는 12살이면 충분히 4서 3경을 마쳤는데, 이것은 학생 보다는 선생에게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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