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들은 이번 추석에 고향에 내려가서 냉대를 받았다.
고향 유권자들은 입을 모아 자기들이 뽑은 국회의원들에게 이렇게 쏘아붙였다.
① 왜 월급을 낮추고 평생연금을 포기한다더니 실천을 안하는가?
② 서민경제가 어려운데 왜 세월호특별법만 만들려고 안달을 하는가?
③ 세월호특별법을 만들어 대통령 쫓아내고 나라꼴이 풍비박산되기를 원하는가?
④ 국회의원 특혜를 포기한다더니 왜 특혜를 더 누리는가?
⑤ 세월호 유족들에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주는게 말이 되는가?
⑥ 출판기념회를 한다며 책을 백배 천배 비싸게 팔아먹어도 되는가?
⑦ 대통령에게 욕설을 퍼부어 국제망신을 시켜 나라를 망치게 하려는 건가?
⑧ 여야가 합세하여 차 트렁크에 뇌물을 숨긴 국회의원을 살려주기 위해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게 잘한 짓인가?
⑨ 세월호 사망자들을 호국영령보다 100배나 대우해 주는 특별법을 만들어도 되나?
⑩ 놀고먹는 국회를 해산해야 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유권자들이 자기들이 뽑아준 국회의원들에게 항의를 했다고 한다. 이런 항의에 반성하는 놈이 몇이나 될까?
한 놈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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