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은 저의 조흥카드 결제날이였습니다.
결제를 하러 은행에를 갔었죠. 이자와 함께 결제통장에 원금을 넣으러 카드를 사용하니
갑자기 한도초과라는 단어가 뜨더군요.
전 당황했었죠. 그 카드는 결제날만 이용하고 다른 때에는 사용하지도 않은 카드인데 왜 그런지
이유를 알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카드한도 조회를 해보니 120만원이던 한도가 80만원으로 줄어있더군요.
그나마 80만원을 찾으려고 해도 전달에 120만원을 사용했다고 이번달 한도를 40만원으로 해놨더군요.
그런 황당한 경우를 당하고 정신이 갑자기 아득해지더군요.
그나마 다른 카드로 돌려막아서 연체는 시키지 않았지만 조흥카드사의 처사에 기가 막히더군요.
제가 혹시나 현금서비스 한도를 줄인다는 통고를 못본게 아닌가 싶어 집에와서 명세서랑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전혀 그런 문구는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뒷통수 맞은거죠. 신용불량자가 괜히 생기겠습니까? 이런 경우에 혹시나 하구 준비해놨던
돈이라도 없었으면 그냥 연체돼는거고 그럼 연쇄적으로 카드사용이 막히면서 신용불량자가 돼는거
아닙니까?
신문을 보니 금감위간부가 카드정지가 돼었었다는 신문기사가 났더군요.
그 금감위간부가 하는말이 "카드사의 회원관리가 이렇게 철저한지 몰랐다"고 하더군요.
이글을 보시는 분께서는 지금 금감위홈페이지의 게시판을 한번 봐주시길 바랍니다.
우리카드,LG카드사의 불법추심,대환대출로 울부짖고 있는 우리의 이웃의 피맺힌 글들이 올라와있습니다.
카드사의 횡포를 일반서민들은 이렇게 막무가내로 몰리면서 결국엔 자살이나 행방불명자로 어쩔수없이
생애를 살거나 마쳐야 돼겠습니까?
전 정치나 경제같은거에 큰 관심없이 내가족,내친구들만 알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소시민일뿐이지만
갑자기 이런 처사를 당하면 저도 여론에 나오는 신용불량으로 자살하시는 분들과 별반 다를바없는 사람으로
몰리지 않겠습니까?
저는 많은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노무현대통령께서 제글을 보시리라는 기대도 하지 않구요.
다만 저의 글이 보통, 저와 같은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살아가고있는 소시민분들이라도 보시고
금융감독위원회의 게시판이라도 보시고 저나 저보다 더심한 경우를 당하시며 하루하루 불안과 초조속에
살아가고있는 예비신용불량자,아니면 신용불량자, 카드빚연체자분들의 피맺힌 울음을 들어주셨으면합니다.
늦은시간에 이렇게 적다보니 두서없는 글이 돼고말았지만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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