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7월에 제 동생이 동부화재 오토바이 책임+대물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당시 책임+대물보험이라는 말 이외에는 어떠한 사항도 듣지 못했으며, 아직까지 그에 대한 약관조차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러던 중 동생이 12월 23일에 오토바이 사고를 냈고, 당연히 보험을 들었기 때문에 동부화재에 사고접수를 하려 했으나, 동부화재 측은 동생의 대물에 대한 보험은 2005년 2월20일 부터 적용이 된다며 보상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부화재에서 2005년 2월부터 대물보험이 적용된다는 것을 알리지도 않았으면서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었더니, 저희가 받지도 못한 약관에 그렇게 명시되어 있다며 받지도 못한 약관을 읽어 보라고만 했습니다. 약관을 받은적도 없는데 뭘 읽으란 말이냐고 다시 되 물었을때 받지 않았으면 왜 확인하지 않았냐고 오히려 잘못을 제 동생으로 돌리는 파렴치한 말까지 하면서 동부화재는 아무런 책임이 없는 듯이 말을 하면서 약관을 받지 못했고, 구청에서도 그 말을 듣지 못했으면, 우체국이나 구청에 가서 그 책임을 물으라는 말까지 서슴없이 하더군요.
힘없는 소비자는 또 당하고 말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으로 신문고에 이 억울함을 올려봅니다. 제발 적절히 잘 처리 해 주셔서 앞으로 대기업에서 소비자를 우롱하는 이러한 작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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