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은행이 임직원에게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11일 우리은행이 지난 3월27일 임직원에게 초과 성과급 170%(4백74억원)를 준 데 이어 4월3일 특별 격려금 명목으로 130%(3백95억원)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이날 예보위원회를 열고 황영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은행 경영진 7명에 대한 징계안을 올렸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조만간 회의를 다시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측은 특별 격려금은 경영 실적과 노조 요구를 반영해 지급한 것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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