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6세의 가장으로 직장인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은행으로 부터 아무런 통보도 없이 오늘 신용불량자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은행으로 부터 많은 돈을 빌리고 못갚은 것도 아닙니다. 많은 재산을 갖고있는것은 아니지만 부채없이 잘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한가지 잘못한 점은 10년전인 1996년에 조흥은행 안산지점에서 재형저축을 담보로 일천만원을 빌린것을 8년동안 원금과 이자를 잘 갚아오다가 제가 해외 교육을 가면서 그만 일처리를 잘못한 것입니다. 2005년 제가 해외에 가면서 자동이체 되는 통장에 돈을 넣어 놓고선 그만 잊어버렸습니다. 물론 정확한 금액으로 처리를 못한것은 분명 저의잘못입니다.
하지만 조흥은행(현 신한은행)은 고객에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한번의 통보도 없이 멀쩡한 대한 민국 국민을 하루아침에 신용불량자로 만들어 버릴 수가 있는 것입니까?
아무리 신한은행이 일반 서민은 사람 취급도 안하는 곳이라 해도 이따위로 업무를 처리할수있단말입니까?
대동령께서는 기회가있을때마다 서민경제를 거론하시며 서민의 주름살을 펴주실라고 노력하십니다. 그런데 신한은행은 서민의 주름을 펴기는 커녕 자기들 손쉬운대로 한 사회의 구성원을 신용불량자로 만들어 버리니 이어찌 통탄하지않을 수있습니까?
저는 이제 오늘 부터 대한민국에서 사는한 남은 인생을 신용불량자로 살아가야합니다.
한번 신용불량자가 되면 평생 그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한다는군요.
한번의 전화만 있었어도 해결할수있는 일을 신한은행은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영업을 하면서도 대한민국 국민을 신용불량자로 만드는 무례하고 오만한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돈 백여만원으로 불우이웃을 도울수도있는 재벌은행이 불우이웃을 돕지는 못할망정 서민의 쪽박을 깨는 이런 행태는 마땅히 지탄을 받아야하고 국민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한다고 생각하여 민원을 올리오니 다시는 저같은 신용불량자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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