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경 모은행에서 여직원과 남직원에게 폭행과 수모를 당하여
2주 진단서와 함께 고소를 한 상태입니다.
그 과정에서 경찰들의 편파적인 태도와 가해자가 오히려 목소리 높이는
상황에 민원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우선 폭행사건이 일어나고 피해자 진술을 할 당시 모은행기관 측 담당자를
합석 시키고 진술한 점과 경찰서에 제출한 일반 진단서를 경찰이 임의적으로
파기했다고 하는 점 등에서 경찰의 사건 처리과정에 의문이 가 있습니다.
임의적으로 일반진단서를 파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알고 있으며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가해자측이 알게 한다는 것은 저로 하여금 공포에
떨게 하여 불면증까지 걸리게 한 일이 었습니다.
게다가 고객이 은행기관에서 폭행을 당하다니요!!!
저는 교직에 계시는 아버님 영향으로 선생님의 꿈을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으로 이루었다는 자부심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내 제자들 앞에서 각종 폭언과 (피던 담배를 던지고 목을 조르며
죽이겠다고..) 수모를 당했습니다.
더 참을 수 없는 것은 제가 다니던 학원이 그 은행 소유라는 이유로 학원장이 합의를 강요했고
합의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고수하다 직장마저 잃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가해자들은 폭행은 없었다는 듯이 직장을 잘 다니고 있습니다.
어떻게 피해자인 제가 이런 결과를 얻어야 합니까?
사건 담당 경찰에게 물었습니다.
'제가 꼭 가해자 말대로 죽었어야만 가해자를 벌주실 겁니까?'
고소 한 후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담당 경찰에게 물었으나 법원으로 송치후엔 경찰도 모른다 던데
그게 맞는지요?
가해자가 폭행사실을 전부 부인했다고 들어서 가해자가 폭행한 사실을
인정하는 전화녹음이 있으니 증거제출을 원한다는 말에 담당경찰은
필요 없다는 말로 일축했습니다.
매일 밤, 가해자가 폭행하는 꿈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교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하던 직장마저 잃었습니다.
가해자가 비웃듯 제가 말했던 것처럼 '당신 고소해봤자 50만원 벌금 내면
된다니까....둘이 폭행했으니 25만원이면 끝날 일이네....우리 소장이
사과하래서 도의적으로 하는 것 뿐이야....'
너무도 무서운 세상입니다.
법적인 대체방법과 이후 과정에 대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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