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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후기
작성자 : 답답
작성일 : 14-11-27
조회수 : 2,048
추천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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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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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신한은행에서 주택담보로 대출을 받았으며,
매달 15일 이자가 자동이체되는 계좌 A 를 갖고 있습니다.
오늘 신한은행 앱으로 계좌조회를 하던 중,
어제 다른 계좌 B 에서 출처 모를 출금이 있어 고객센터에 알아본 결과-
"A 계좌에 잔액이 부족하여, B 계좌에서 인출했다"는 겁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이럴 수 있는지 물어보니 해당 지점으로 연결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해당지점의 직원이 하는 말-
"원래 이렇게 해결한다"고 합니다
이 해결방법이 윤리적으로나 절차적으로나 맞는건가요?
그래서 혹시 두 계좌를 연동해놓는? 시스템이었나 싶어 생각해봤는데,
B 계좌는 A 계좌 한참 뒤에 개설한 계좌입니다.
연체 기간이 얼마나 됐다고 이렇게 급하게 해결을 하려 했는지 물어보니
"7일"
10만원 이자가 급했던걸까요...?
물론 신한은행 안의 두 계좌에서 발생한 일이지만
특히나 요즘 개인정보에 대한 민감한 부분도 있고,
제가 따로 계획하고 있는 계좌를 동의없이 처리했다는 점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게다가, 직원분이 제대로 알고 하신 말인진 모르겠지만,
지금껏 이런 식으로 해결해왔다는 대답에 더욱 놀랐습니다.
아버지를 따라 신한은행을 주거래로 생각하며,
월급도 신한은행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실망감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금융법상, 은행법상 이게 맞는지 지식이 있는 분들께 답을 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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