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가까운 친척분의 어려운 사정으로 카드를 빌려주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청구금액을 잘 갚아나가다가 나중에 연체가 되고
연체가 되니 연락도 잘 안되고
제가 사용한 카드금액에 그 연체 금액까지 계속 독촉에 시달리다
결국 엘지카드에서 친구를 보증인으로해 분할상환을 계약을하고 한달에 30만원씩
그것도 처음엔 이자가 거의 2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그렇게 갚아나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연체된 적도 있었지만 어떻해서든 두달은 넘기지 않게 갚아나갔고
지금은 원금의 반정도를 갚았는데,몇달전부터 아픈 동생의 병원비로
집안사정이 너무 어렵게 됐고 현재 연체가 된지 두달이 넘게 되었는데
엘지카드에서 오늘 전화가 오더니 제게 통보를 하더군여
두달이상이 넘어서 분활상환은 해지가 됐으니 원금을 갚으라고 하면서여
못갚으면 보증인인 친구의 월급을 차압조치 들어간다며 협박을 하더군여
친구도 어려운 사정에 가족들 부양하면서 친구인 저를 믿고 보증을 서준겁니다
사정을 얘기하면서 이번달 안으로 어떻게 하든 연체금액을 내겠다고 말하니
그래도 안된다면서 그러면 원금의 반이라도 내면 나머지는 다시 분활로 해준다고 하더군여
그렇게 갚을돈이 있었다면 왜 연체를 했겠습니까
제가 사정이 힘들때 친구는 또 몇번 도움을 준적이 있었는데
이젠 상황이 이렇게 되니 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고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고 눈물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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